어제 :
오늘 :
총합 :
어느새 제가 던파를 시작한지 1년이 되었네요.
(지난 일요일에 1주년 찍었습니다)

그때는 근무하던 곳이 시간이 좀 널널하던 곳이라 남는 시간을 보람차게 쓰기 위해(?) 시작했는데...

지금은 매일 바쁜데도 용케 하고 있네요. (제가 좀 성실함)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시작해서, 무자본에 사기도 좀 당했지만... ㅜ_ㅜ
(사기는 던파에서는 일종의 컨텐츠로 자리잡았음)

열심히 해서 1년동안 만렙은 3개 찍었습니다.

유니크는 그동안 한 5개 정도 먹어봤고요.

에픽 아이템은 2개 먹어봤네요. (하지만 다 해당 직업군이 아님...)

계정 창고 나오면 옮길 수 있을까 해서 고이 모셔놨는데 그것도 안되고...

앞으로 한번 키워보고 싶다고 생각한 직업들을 캐릭터만 미리 다 생성해놔서 캐릭창은 꽉꽉 찬 상태입니다.

만렙 캐릭 3개는 사냥 안하고 호감도질이나 하고 있고...
(이계나 쩔 장사 같은거 난 몰라~~)

현재는 6개 캐릭 동시에 키우고 있네요.

현재 69렙 배메가 만렙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캐릭을 좀 비슷비슷하게 키워서 그런지, 첫 만렙 찍었을때도 애들 레벨이
70, 69, 68, 67... 이였고

2번째 만렙일때는
70, 70, 69, 68... 이런 식이였거든요
배메가 만렙하고 나면 다음 캐릭은 렙 63이라 아직 좀 걸리겠지만요. (63이 2개)

캐릭터를 취향으로 골랐더니 온갖 천민이 걸려서 고생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크루 같은 귀족은 왠지 좀 안 땡긴달까요....

첫캐가 고강 아닌 레인져였고... (태권계열이 좋아요~)

두번째는 물퇴. 아주 암울했는데 물퇴계의 거장 두룽뚱이님의 지속적인 네오플 압박에 그나마 요즘은 좀 살만해진듯 해요.
(그래도 약캐이긴 함. 이계를 돌아서 통칭 핵봉추셋을 맞추고 싶은데 실력이...)

세번째 사령. 이녀석은 은근히 숨은 강캐.
근데 스위칭 개념을 모르는 파티장에게 걸려서 강퇴당하기도 하고... (의식전 단검 스위칭이라던가...)
발라크르는 선마공이라 먼저 버프를 받아야하는데 크루가 느릿느릿 버프 줘서 결국 그냥 버프 포기하고 싸운다던가...
그것말고도 버프 안쓰고 발라크르 강령하는 사령들보면 참 답답...
게다가 단지 버프를 안 쓰고 강령이 아니라, 버프 스킬 자체를 안 익혔다는 분들 보면....
버프 쓰기 귀찮다고 안 익혔대요. 사령처럼 버프 지속력 효율이 뛰어난 캐릭도 없는데...
거기다 무려 레압까지 입고도 무큐 아깝다고 발라크르 안쓰는 사령보면... -ㅅ-++ (진짜 있음)
게다가 정보보기하니 레압 상의옵은 발라크르강령. 쓰지도 않으면서 왜 옵은 그걸로 해!!

※ 발라크르는 강령시 마공이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발라크르 강령 전에 모든 버프를 다 받아야 합니다.
센스 있는 크루 분은 사령을 위해 첫방에서 아포칼립스를 써주기도 하는데, 진~짜 답답한 크루는 방 2~3개 넘어가서 지축을 써주기도 하더군요.
그 크루에게 제발 사령부터 지축 써달라고 말했는데도 무시함. 거기다가 그 파티에 마공캐는 나 밖에 없었음.
사령은 크루의 센스에 따라 버프 효율이 확 차이나는 캐릭...

※ 사령으로 발라크르 효율 최대 내기
(어디까지나 최고로 효율을 내는 법. 실제로 이렇게까지하는건 무리)

1. 먼저 암흑의 의식으로 최대한 지능을 뽑아냅니다.
사령술사의 스킬 암흑의 의식은 힘의 일부분을 지능으로 변환해주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이때 변환 가능한 힘은 스킬에 의한 힘과, 버프에 의한 힘은 제외됩니다.
아바타 옵이랑 장비옵은 적용됩니다.
따라서 사령의 신발은 힘옵을 추천합니다. 이속 없어도 사령은 충분히 빠름...
상의 옵은 암흑의 의식으로 하고, 나머지 아바타 앰블이나 옵은 모두 힘으로 합시다.
(암흑의 의식 전용 아바타 스위칭 셋이 있다는 가정하에. 단벌 아바타일 경우는 당연히 지능셋으로... 그래도 신발은 힘)
무기도 완드대신 힘이 많이 붙은 단검이나 쌍검을 장착합니다. 무기에 붙은 힘 수치도 쪽쪽 빨아내야죠.
마부에 의한 힘도 작용됩니다. 예전에 나온 아이리스 이벤트 보주 같은 경우는 힘과 지능을 동시에 올려주는데, 사령은 이 두 스탯을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차원의 힘에 의한 증폭도 적용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것까지는 좀 사치이기는 함.
TP 스킬로 인함 힘은 스킬에 의한 힘 증가로 판단되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건 버그도 아니고, 앞으로 고쳐질 것 같지도 않으니, TP 힘은 아예 올리지 맙시다.
이렇게 극힘셋팅을 하고 암흑의 의식을 써서 최대한 지능을 뽑아냅니다.

2. 고대의 기억을 씁시다
흔히 말하는 고기셋이라는 셋팅으로 고대의 기억 스킬렙을 최대한 올려준후 고대의 기억을 사용합니다.
고기가 효율이 많이 떨어졌다고는 해도, 사령은 고기 한번 사용으로 발라크르 강령 내내 효과가 유지되므로 좋습니다.
고기를 사용해 지능을 올려줍니다.

3. 최대한 마공과 지능을 올려주고, 발라크르 관련 템을 장착합니다.
이제 강령직전, 최대한 마공을 올려줘야하는 시점입니다.
지능 상승 관련 물약은 다 마시고, 크루에게 지혜의 축복과 영광의 축복도 다 받습니다. (영광의 축복에서 힘은 어차피 암흑의 의식에 적용안되니 상관없지만 지능은 중요합니다)
TP 지능도 필수고 아바타 앰블은 모두 지능!
아바타 상의옵은 발라크르 강령을 추천합니다.
(암흑의 의식과 발라크르 강령 중에서는 발라크르 강령이 정옵이라 생각됩니다)
테라코타 목걸이의 마공 증가 옵도 적용 받읍시다.

2차 크로니클 셋을 맞췄다면 일격 발라셋도 이때 장착해야합니다.
발라크르 평타 데미지 증가의 경우도 강령시 기준에 따르므로 이때 장착해야 합니다.
(야망이나 기요틴 등은 공격력은 강령시를 따르지만, 옵션은 실시간을 따르므로 지금 장착하지 않아도 됩니다)

장비를 다했으면 홀리가 쓰는 아포칼립스 안에서, 홀리에게 바짝 붙어서 (각성패시브로 인한 스탯 증가)
강려을 합니다. 이렇게 강령된 발라르크의 성능은 강령시간 끝날때까지 유지됩니다.
장비를 다 벗어도 강령시의 공격력이 유지됩니다 +ㅅ+

4. 좀더 효율을 올려보자
3번까지해서 발라르크의 마공은 일단 최고치로 강령했습니다. 여기서부터 효율을 더 올릴 수 있는데...
바로 공속과 마크리, 그리고 암강입니다.

사령의 경우 발라 강령후 단검으로 스위칭하면, 마공은 그대로 유지된채로 단검의 속도로 공격합니다.
강령후 완드가 좋냐 단검이 좋냐는 의견이 분분한데요
단검을 사용할 경우 발라 평타의 엠소모가 줄어들고 공격속도가 확실히 빠릅니다.
하지만 발라계열 외의 스킬(니콜라스 계열이나 저주계)들은 실시간 마공에 따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확실히 위력이 줄어듭니다.

완드로 계속 쓸 경우 기본적인 마크리가 붙어있고, 발라계열 외의 스킬들도 높은 마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공속이 느리고, 엠소모가 큰 편입니다.

사탑 같은 경우는 확실히 단검 스위칭을 쓰면 엠 많이 딸리지 않으면서 클리어가 되더군요.

그리고 암속성 강화도 역시 실시간 적용이므로 암속 강화 계열 장비로 스위칭 해주면 좋습니다.


=== 극효율 발라 정리 ===
(어디까지나 이론상. 실제로는 돈이 썪어나지 않는 이상 무리일듯)
1. 모든 장비 힘 셋팅. 차원의 힘 붙은 쌍검 등에 올 힘 마부.
아바타 옵도 모두 힘. 스킬옵은 암흑의 의식.
극힘 상태로 암흑의 의식 시전

2. 극 고기 셋팅. 고기스킬렙 증가하는 장비로 풀 착용.

3. 일격발라셋팅 + 극 마공 셋팅
일격발라셋이 있다면 모두 그걸로 장착.
없으면 최대한 마공을 올려주는 셋팅으로.
테라코타 증명의 옵도 발동시키자.
마부는 마공이 1순위, 없으면 지능.
아바타 옵은 모두 지능. 상의옵은 발라크르 강령.
모든 지능 관련 물약을 빨고, 크루의 버프를 쪽쪽 빨아낸 후 바짝 붙어서 강령.

4. 크리 + 암강
목걸이는 차원의 지능이 붙은 시브의 역작-(념), 반지는 어둠 정령의 반지
마부는 모두 암강. 나머지는 마크리. (하지만 비쌈)
아바타 옵도 최대한 마크리.
상의옵은 기요틴. (상의옵만 3개째...)

5.
위에 시킨대로 장비랑 아바타 스위칭을 다 하는 사람이 있을까?



사령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던파에는 60렙부터 전문직업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는데...
이것도 처음에 키운 4캐릭이 모두 전문직업 만렙 + 만경험치가 되었습니다.
전문직업 레벨제한이 풀리면 바로 레벨업 되는 수준이죠.

키우는 난이도로 보자면
마법부여가 >> 넘사벽 >> 인형사 > 연금술사 >> 넘사벽 >> 해체가 입니다.

물건도 물건이지만, 재료값이 장난 아니거든요.
해체가는 초기 투자 비용이 좀 비싸보이지만, 확실히 돈 버는 직업... (대신 전기세의 압박)

전 최대한 손해를 안보는 방식으로 했기 때문에 (보주를 만들어 팔았음)
마부가 렙업을 하면서도 돈을 벌면서 했습니다. (4~5렙 부터였던가? 그 이전에는 어쩔 수 없음...)
마부가 만렙 찍고나니 꽤 돈이 벌려있긴 하더군요.
대신 마부가 렙업 속도는 그만큼 느려지긴 합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이미 기존에 다른 전문직업을 만들어 두었기에 재료를 싸게 구할 수 있었다는 점도 있고요.

제가 한 방식은....
옛날에는 이 정도 팬티 노출에도 두근거린 적이 있었지...

먼저 해체가는 해체기를 켜놔서 기본 자금을 벌면서 경매장 눈팅을 통해 싼 재료템들을 수급해 둡니다. 수련에 필요한 카드랑 원소 결정 등이죠. 싸구려 매직템 등을 갈아 모험가의 영혼을 모으기도 합니다.

그리고 연금술사는 마력결정 생산과 상급 원소 결정 변환 등의 업무를 맡고요

인형술사는 해체가가 구해준 모험가의 영혼과 연금술사가 만들어 준 마력결정을 모아서 영혼의 정수를 만듭니다.

그리고 마부가는 이 모든 재료를 받아 보주를 만드는 방식이였죠.

중간중간 템들을 직접 만들고 변환하기에, 남들에 비해 가격 경쟁력은 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장사 중에 욕설이 오기도 하더군요. 제가 시세 망쳐놨다고 -ㅅ-;;; 나보다 더 싸게 파는 사람도 있던데....
아이디가 알아볼 수 없게 쓴게, 초딩인가 봐요... 에휴 던파가 좀 초딩게임이긴 함)

얼마전에 패치된 계정 금고는 정말 멋진 패치였습니다.ㅁㅁㅁ
(업그레이드 가격이 좀 거시기하지만)

한두캐릭만 키우는 경우엔 효율이 떨어지지만, 저처럼 여러 캐릭 키우시는 경우엔 아이템 옮기기가 정말 편하거든요.
잡다한 장비는 계정 금고로 해체가에게 옮겨서 갈고... 마부에 필요한 템들도 계정 금고를 통해 옮기니 훨씬 좋았지요.
(그전에는 매번 편지로 보내느라...)

 
던파를 하면서 현재 가장 불안한 점은 해킹의 위험.
전에 한번 해킹 당한 적이 있고, 그 후에 OTP 등을 걸고 해서 그 후에는 안 당햇지만요...

매월 1일이 되면 던파에서는 비밀번호를 바꾸라고 캠페인을 하는데요...
그때쯤 되면 제 접속 기록에 로그인 비밀번호 실패가 70건 이상 뜨더군요.

해킹범이 또 내가 쉬운 비밀번호로 바꾸지 않았나~~해서 시도를 해보나 봅니다.
(정말 짜증남)

던파쪽에서 워낙 해킹범과 사기꾼들에게 관대하니 이런 문제가 있네요.
언젠가 한번에 훅 전재산 날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있네요.... 에휴

로그인 비번 계속 틀린 특정 IP에 대해 아예 접근차단 같은걸 걸고 싶지만 그런 것도 안되고,
OTP를 걸어도 이미 중국쪽 해커들은 OTP인증 과정을 건너뛴 로그인법이 있다고도 하고....

적당히 벌었을 때 확 재산 다 정리하고 접어버리는게 제일 속 편하긴 할텐데 말이죠.
(본전 회수도 하고...)
전 항상 끊는 타이밍을 놓치는게 문제네요... ㅜ_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