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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에 해당되는 글 2건

  1. 친구 결혼식에 다녀 왔습니다 15 2009.09.12
  2. 최근 근황입니다 5 2008.11.18
오늘 친구 결혼식을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게...
결혼식 간다고 집에 말했더니 마침 어머니도 결혼식 갈 일이 있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가는 방향이 같았음.

설마 했더니... 예식장이 같았음.

저희 어머니는 우연히 같은 예식장에 걸렸구나... 생각하셨는데
전 설마? 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혼하는 사람 이름을 물었습니다.

....이런.

예식장만 같은게 아니라, 같은 결혼식이였네요.

저는 신랑측 하객, 어머니는 신부측 하객.

게다가 알고보니 그 신부가 제 친척이였더군요.

어머니의 사촌의 딸이니... 저에겐 6촌뻘인 셈이죠.

명절 때도 사촌들까지만 얼굴보고 솔직히 6촌 친척은 얼굴들도 모르지만...
여튼 친척은 친척.

신부분의 얼굴을 전에 다른 친구 결혼식 때 살짝 본 적은 있었는데...
설마 친척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세상 참 좁습니다. 어휴...

이모들이 신랑은 어떤 사람인지 묻는데... 대충 얼버무렸습니다.
새신랑을 욕할 정도로 센스가 없지는 않아요(?!?!)

이 사실은 며칠 전에 알게 되었지만(청첩장 받았을 때)
당일까지 신랑(친구놈)에게는 비밀로 했습니다.

당일날 알려줘서 서프라이즈~ 시켜줘야지 라는 마음 ♡

신랑놈도 놀라고, 신부도 같이 놀래줘서 만족스런 기분입니다 >ㅅ<

어쩌다 보니 신랑의 장인되실 분에게도 인사드리게 되었네요. (저의 5촌뻘)

신랑측 하객으로 간건데, 외가쪽 친척들을 만나서 얘기하다가 잡힌 바람에 자리는 신부측 하객에 앉아버렸습니다. 허헛...

그나저나 주변 놈들은 대부분 장가가고 솔로로 남겨진건 나뿐인건가 설마...

하지만 최근 들어서 여자는 반포기 상태가 되어가고 있어요.
여자를 꼬시기 이전에, 제 몸 하나 제대로 건사 못 하면서 누군가를 돌볼 수 있을지 의문.

전에 크군이 병약미소년 컨셉 같은건 이제 식상하니 버리라고 한 적이 있는데,
누군 안 버리고 싶나요... 하지만 이 저주받은 육체는 어쩔 도리가 없다는 걸 요즘 느끼고 있음.
(최근에도 또 여기저기 아파서 빌빌대고 있습니다)

이 육체는 아무리 생각해도 제조 과정에서부터 불량품이에요. 무상 A/S를 받아야 하는데 말이죠...
뭐 2D 미소녀들이 있는 한 전 외롭지 않아요 (어라 왜 눈물이...)

(귀찮아서 이번에는 이미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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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근황입니다

from 중얼중얼 2008. 11. 18. 20:2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컴맹 탈출(?!)을 위해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어느새 2주차네요. 하루 6시간씩 노가다 하다보니 블로그 관리하기도 여의치 않습니다.

네, 핑계입니다. 사실 시간을 내자면 어떻게든 낼 수 있겠지만 게으르고 귀찮아서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바 프로그래밍 취업반을 듣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취업을 하겠지요...
근데 결국 현실과 타협해버리는 것 같아 씁쓸한 맛도 느껴집니다.

내가 원하던 먼치킨의 길은 이런게 아니였어....!!

손목 아픈건 어떻게든 괜찮아졌지만, 이번에는 눈이 아파서 매일 괴롭네요
컴퓨터 시간을 줄여야 할텐데 그럴수도 없고....

이상, 최근 근황 보고였습니다.
(없는 시간 쪼개서 애니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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