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기

시간의 흐름은 정확히 나오질 않으므로,
확실히 나타나는 여름과 겨울 등의 계절로 체크해 보겠습니다.

애매한 부분은 넘기고 확실히 한해가 지날때마다 year++;로 표시해보죠. (뼛속까지 프로그래머)

6권

시작은 일단 겨울입니다.
1학년입니다.
year = 0;

9권
10권
year++; (year == 1)

13권 14권
year++; (year == 2)

16권
17권
19권
year++; (year == 3)

20권
23권
24권
year++; (year == 4)

27권
29권
year++; (year == 5)

31권
33권
year++; (year == 6)

35권
37권
year++; (year == 7)

39권
40권
41권
year++; (year == 8)

43권
45권
year++; (year == 9)

48권
49권
year++; (year == 10)

51권
53권
year++; (year == 11)

56권
57권
year++; (year == 12)

60권
61권
year++; (year == 13)

63권
65권
year++; (year == 14)

66권

시간의 흐름이 어느 정도 확실히 나타난 것만 체크해봐도

여지껏 최소 14년이 지났네요.

신이치가 약을 먹고 고등학교 2학년에서 초등학교 1학년으로 돌아갔다고 쳐도,
그동안의 시간의 흐름을 합하면 이미 원래의 나이보다 더 늙어버렸네요.

근데도 아직 초등학교를 못 벗어났으니... 얼마나 유급을 하는거냐!!!

그것보다도 문제는 시작할때 고2였던 란.
(왜 란이라는 이름을 보면 모리 란 보다 아사카와 란이 떠오를까요)
아직도 고딩인걸 보면... 얘도 엄청 꿇었군요.

맨날 모리 탐정 따라서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는것만 보였으니 출석일자도 위태위태할듯 하네요.

학교는 안다니고 사건 현장에만 따라다니면 소는 누가 키워~~~


일단 개개의 사건이 옴니버스 식으로, 시간의 흐름에 상관없이 뒤죽박죽이라고 우기는 방법도 있겠지만,
문제는 메인 사건인 검은 조직과의 관련 사건은 옴니버스 식이 아닌, 시간 순서 상이잖아요?
그것까지 우기면 스토리가 말이 안되죠....

하지만 작가의 생각을 살짝 보건데...
49권에서
60권에서의 한장면.
.....
아직도 1학년이라고 우길 생각인가 봅니다.

게다가 62권에서 보면

신이치가 1년전에는 정상 생활하던 것이라고 할 생각인가 봅니다.

란도 물론 고2 그대로이고요.

결국 종합하건데. 여름과 겨울이 여러번 반복되고, 학원제 등의 이벤트 등도 있고. 분명히 "방학"도 몇번 있었지만

아직 처음부터 1년도 지나지 않았다?!?!

라고 우길셈인가 보네요.

이건 좀 심하다....


네이버의 모 웹툰의 경우(익명처리. 닭대가리 고등학생이 나오는 만화..라고 하면 아시려나)
초기에는 재밌었는데, 애들이 분명 다 졸업할 때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더 보고 싶어한다"는 핑계 아래, 시간의 흐름에 상관없이 뒤죽박죽 내용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좀 재미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흐름이 루즈해졌달까...)
그 만화는 이제 적당히 마무리하고, 지금 연재중인 비싸요 적토마 상회(가명처리)에 올인해주셨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요게 더 재미있는듯)

그런데 코난은 훨씬 더 심하네요.

저렇게나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아예 1년도 안 지났다고 우기다니...
그 수많은 여름과 겨울은 대체 뭐였나요?!

설마 범인은...

지구온난화!!! 인건가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말도 안되는 삼한사온이 반복되서 3일은 겨울, 4일은 여름...

....아 근데 신년참배한거는 뭐지...?


뭐, 이런식으로 코난의 현재 나이를 계산해보려했지만, 설정상의 막무가내 우기기 앞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었네요.

이거 조사한다고 67권 다 뒤지느라 소모한 내 노력과 시간을 돌려줘....!!

(추석 전부터 조사했는데 이제야 겨우 완료.... ㅜ_ㅜ)
(던파하면서 조사하느라 더 걸렸음... 퍼퍽)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