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
오늘 :
총합 :

새로 핸드폰 사고선 뭔가 적당한 배경화면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일단 테스트 겸해서 대충 적당한 이미지를 올려보기로 했는데요.
이미지를 240x320사이즈로 저장해서(핸드폰 액정 사이즈. 자기 핸드폰 액정 해상도 정보는 각 핸드폰 홈페이지 참조) PC Manager를 통해 하드에서 핸드폰으로 전송하려고 해보니 전송이 안되네요.
분명 액정은 3:4 비율인데 하드에서 핸드폰 저장할 때는 4:3 비율로만 저장이 되는군요.
(예전 핸드폰은 이미지 사이즈에 관계없이 전송 잘 됐는데... 애니콜 나쁘다!)
그렇다고 비율을 바꾸면 옆에 하얀색 공백이 생기면서 저장이 되는데... 리사이즈 되면서 그림이 조금 깨지고요.
(원본은 포토샵으로 작업해서 깨끗한데)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걸 고민하다가 생각보다 쉽게 해결법을 찾았습니다.
포토샵이나 그림판 등에서 회전 기능을 이용해 240x320 이미지를 90도 회전시켜 320x240 사이즈로 변환시켜 주면 되네요.
그렇게 변환된 이미지를 전송시키면 아무 문제 없이 전송이 잘 됩니다.
단, 이 상태로 바탕 화면 지정하려면 회전된 이미지라 이상하겠죠?
이 상태에서 애니콜 앨범에서 사진을 선택한 후 이미지 편집 -> 회전으로 다시 240x320이 되게 회전시켜주면 됩니다.
하드에서 읽어올 때는 안되지만 핸드폰 내부에서 변환해주면 되네요.
그래서 현재 제 핸드폰 배경화면은 적당한 CG로 대체했습니다. 근데 요즘은 삘이 팍 오는 그림이 별로 없어요...

뭐 여기까지가 본론인데, 이만큼만 쓰면 너무 짧은거 같으니 잡설을 덧붙이자면...
사실 이번에 핸드폰을 애니콜로 바꾸긴 했지만, 애니콜 그다지 좋아하진 않습니다.
예전에 한번 애니콜을 썼었는데, 버튼이 자꾸 고장났거든요. A/S를 받았더니 청소 좀 해주고 다 됐다고 해선 다시 써보면 금방 또 키가 안 먹히고...
다시 A/S 받으러 갔더니 전에 청소가 엉터리로 됐다며 또 청소를 해주는데, 당장에는 잘 되는거 같더니 몇시간 안가서 또 키가 안 먹히고...
게다가 당시 쓰던건 폴더형이였는데, 폴더 닫히는 접촉 부분 쪽에 고무가 달려 있었거든요? 그게 녹아서 질질 손에 묻어났습니다 -_-;;
애니콜이 튼튼하다고 잘난 척은 하는데 제가 봤을땐 그다지...
이번에도 솔직히 공짜폰에 DMB까지 된다길래 아무 생각없이 질러버린게 더 큼...

그리고 핸드폰 새로 산 기념으로 핸드폰 인터넷으로 제 블로그를 잠깐 접속해 봤거든요?
딱 한페이지 봤었어요. 이미지도 깨져보이고 감춘 레이어도 안 열려서 실망했었는데...
수염씨가 [그리고 다음달 받게 되는 요금고지서를 보고 기절하는 세루룽...]이라고 했거든요?
하지만 꼴랑 한페이지 본데다가 접속 시간도 그다지 길지 않아서 설마 그럴려니 했는데...

핸드폰 인터넷 접속료가 만원이 넘었네요.

다른거 다운 받은 것도 없고, 달랑 블로그 한페이지 봤을 뿐인데...!! 내 블로그는 엄청 비싼 블로그였구나!!! ㅠ_ㅠ

처음에는 왜 이렇게 나왔나 해서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핸드폰 인터넷 접속료는 데이터 전송료보다 몇배 더 비싸더군요. 젠장 그런줄 몰랐지 OTL
이로써 핸드폰의 인터넷 기능은 다시 봉인(...)
컴퓨터 있는 환경에서 사는데 그냥 커다란 컴퓨터 화면으로 서핑해야지 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