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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또 한동안 버텨보자'에 해당되는 글 3건

  1. 언젠가 성공하면 지르고픈 목록들.... 11 2012.04.26
  2. 하트캐치 프리큐어 잡담 10 2010.04.01
  3. 차금자매2 올클리어 12 2008.07.02

평소 흠모해오던 V모님의 블로그에 최근까지 올라왔던 공지글처럼...

저도 언젠가 성공하면 지르고픈 목록들을 적어봅니다.

...라지만 아마도 자기 돈으로 저거 다 사는건 아까워서 못할듯.

누군가 돈많고 심심한 갑부가 저에게 거금을 주며 "무조건 이 돈을 일주일내에 오덕질로 다 써라!"라고 하지 않는 이상은... 현실 가능성은 없겠지만 그냥 위시 리스트? 비슷한 개념으로 적어봅니다.

(최종 갱신일 : 2012년 6월 7일)

 

요즘 꽃혀 있는 Lovely x Cation의 아야. 포니테일에 세라복, 색기가 도는 눈매랑 저 목덜미가 참을 수 없음... 항가항가

 

I. 애니 DVD/BD

갖고 싶은 애니 DVD랑 BD 목록. 하지만 BD는 혹시 산다고해도 볼수 있는 플레이어가 없다는게 현실(...)

 

1) 하트캐치 프리큐어 (DVD/BD)

 

2) 사키(DVD/BD)

 

3) 스트라이크 위치즈 (BD)

 

 

II. 게임

원판 게임을 지르고 싶은거. 게임은 뒷구멍으로 구했다쳐도(죄송) 게임 자체보다 덤으로 딸려오는 특전 때문에...

역시 지르곤 싶어도 게임기가 없어서 못해볼만한 물건도 있음 (어흐흑)

 

1) 스트라이크 위치스 : 백은의 날개 (PSP or XBox360)

 

2) Frill Extreme Collection ~시이나 미유의 치태전용학원~

 

 

III. 피규어

사실 피규어 쪽은 하나도 안 가지고 있습니다. 단백질 인형도 아니고(..?) 뭔가 돈이 아깝달까...

스탠드 능력같은 걸로 피규어에게 생명을(& 실물크기 거대화) 줄수 있다면 (골드E로 되려나) 마구 수집했겠지만요....

 

1) 마미 (Beach Queen) (지름)

 

2) 아스트레아

 

3) 기타 등등

(리네짱이나 하트캐치 프리큐어 등... 사진 구하기가 귀찮아서 일단 여기까지)

 

 

IV. 기타

나는 이 항목에 관한 놀라운 목록을 생각했으나 여백이 부족해 적지 않는다. (에로P의 마지막 정리)

 

 

(뭔가 생각나면 나중에 더 추가...할지도?)

,



현재 애니메이션 프리큐어 시리즈 제 7탄, 하트캐치 프리큐어가 방영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애니메이션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먼저 프리큐어 시리즈에 대해 말하자면, 세일러문 같은 미소녀 전사(또는 마법 소녀)들이 싸우는 시리즈로서, 세일러 전사들이 세일러 아무개 식으로 명명 되었다면, 프리큐어들은 큐어 아무개 식으로 이름이 붙습니다.

다른 마법 소녀들과 다른 점이라면, 다른 마법 소녀들이 주로 매직 아이템을 활용한 기술에 의존했다면, 프리큐어들은 대개 체술을 이용한 격투전이 주특기라는 느낌이였죠.
(물론 피니시는 매직계 기술로 끝내곤 하지만...)
오라오라 식의 주먹 난타나 연속 발차기 등은 기본이라는 느낌?
(그런데 시리즈가 진행되가면서 점점 그런 특징이 약해진다는 느낌도 들지만요...)

시리즈 구성을 보면

1. 두사람은 프리큐어
2. 두사람은 프리큐어 MaxHeart
3. 두사람은 프리큐어 Splash Star
4. Yes! 프리큐어 5
5. Yes! 프리큐어 5 GoGo!
6. 프레시 프리큐어
7. 하트캐치 프리큐어

이런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간에 프리큐어 데이즈라는 시리즈 얘기도 살짝 있었는데 이건 결국 방영안된듯?


먼저 두사람은 프리큐어두사람은 프리큐어 MaxHeart는 메인 주인공들이 같습니다.
단지 두사람은 프리큐어 MaxHeart에는 아군이 한명 더 증가하고, 주인공들이 파워업했다는 느낌?
(하지만 적들도 같이 파워업했기 때문에 결국 체감지수는 비슷. 이건 마치 캐릭터 능력치 상향이라고 해놓고서는 몬스터들 능력치도 상향시킨 뇌없플을 보는 느낌...!)
그리고 제목인 두사람은 프리큐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변신도 두사람이 함께일 때만 가능했습니다.
둘이 떨어져있을 때 적이 나타나면, 아군 한명이 올 때까지 도망만 다녀야했죠;
그러다보니 두사람은 찰싹 붙어다녀야 했고, 백합 분위기도 가볍게 풍기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시리즈 제3탄, 스플래쉬 스타.
드디어 주인공들이 체인지.
무려 랜덤 변신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한 사람당 2가지 종류의 코스츔 중 랜덤 선택 변신이 되기도 했습니다. (코스츔에 따라 기술도 다릅니다)
그러고보니 협동기 밖에 없던 초기 주인공과는 다르게, 개인별 특수 기술도 생겼네요.
하지만 어째서인지 인기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플래쉬 스타는 2기가 나오지 않고 1기에서 끝났습니다.

문제의 제4탄, Yes! 프리큐어 5
제목에서 보다시피 프리큐어가 5명이 됐습니다.
이 정도가 되면 다 모여서 변신하기가 힘든지, 개인 변신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술도 개인화. (물론 초필살기는 합체기)
하지만 개인 필살기로도 적이 쓰러지고는 해서, 전원이 안 모여도 종종 이기기도 합니다.
체술 공격도 연타보다는 단발성 다굴이 두드러지는 느낌?
어찌보면 격투형 전사였던 프리큐어가 그냥 평범한 마법 소녀로 전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종종 마법 소녀들에게는 마스코트 캐릭터인 요정들이 따라 다니는데, (카드캡터 사쿠라의 케로로 케로 같은 것)
이번 시리즈에서는 이 요정 녀석들이 무려 인간형으로 변신도 합니다.
그리고는 여주인공들과 스캔들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종족의 차이 때문인지 맺어지지는 못했음)
제목에 붙은 Yes!는 리더인 주인공이 명령을 하면, 다른 애들이 Yes!라고 대답합니다.
변신 전에는 아무도 Yes!같은 말을 안했는데 변신을 하면 뜬금없이 Yes!거립니다. (사전 협의도 없이)
변신 과정에서 주입식 교육이 있는 모양입니다.

Yes! 프리큐어 5는 라스트 보스가 너무 허무했던 기억이 납니다.

5탄. Yes! 프리큐어 5 GoGo!
이전 시리즈랑 같은 주인공들.
코스츔이 좀더 멋있게 변하고, 기술이 파워업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든 적들도 파워업...
5탄의 특징은, 전편에도 나왔던 요정 중 하나가 인간형으로 변신을 하더니(전편에서는 변신을 못 했던 요정)
아예 같이 싸웁니다. 그런데 파워가 원래 프리큐어들보다 더 세(...)
프리큐어 5명의 합체기가 이녀석 혼자 필살기랑 파워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니;;
체술도 더 강력했구요.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에서 가장 좋았던 캐릭터는 적 캐릭터 중 [분비]
무능한 중간관리직의 비애를 보여줍니다(...)
나중에는 직장에서(악당 조직) 자신의 위치가 불안정해지자 새 직업을 찾겠다면서 무려 프리큐어의 리더로 지원을 합니다. (...)
하지만 받아들여질리가 없고...
다굴을 맞아 도망가면서 "리더에게 이런식으로 하다니...!"라고 외치는 부분이 백미.

6탄. 프레시 프리큐어
3 + 1의 주인공 체제. (+1은 중간에 합류했으므로. 기술도 다른 3명과는 좀 다른 느낌이 듭니다)
그럭저럭 재미는 있었는데... 뭔가 색다른 특징을 찾기가 어렵네요.
"더블 프리큐어 킥"
"트리플 프리큐어 킥"
"쿼드로플 프리큐어 킥"
여러명이서 발차기할 때마다 이렇게 이름을 붙여 차주는게 특징? (의미없나)

아, 특징이라면 그동안 주로 음지에서 사람들 몰래 활동했던 프리큐어가 대놓고 활동하게 됐다는 점이 있네요.
(Yes! 프리큐어 5 GoGo! 때도 그런 적이 있긴 했지만 어쩌다 한번 정도였으니...)
애니 안에서도 프리큐어 관련 상품이 판매되고 있을 정도니 말 다했죠 뭐.
(상업성에 물들기 시작?)
후반부에 가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정체를 공개하기까지 했고요.

그러고보니 가장 이상했던 점은...
적의 본거지에 진입했을 때,
"맛있다"라는게 무슨 개념인지조차도 모르던 적의 백성들이
도너츠를 한입 먹고는 "맛있다!"라고 외치던 부분.

카오루는 프레시 프리큐어에 나오는 도너츠 요리사


엔딩에 처음으로 3D 영상이 투입되기 시작했는데, 이게 의외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3D에 거부감이 있는 저도 괜찮게 본 수준.

마지막. 오늘의 핵심인 하트캐치 프리큐어.
왜 제목이 하트캐치인가 했더니, 말 그대로 사람들의 하트를 캐치하는 느낌입니다.
패턴이 어떤 식이냐면...

뭔가 고민이 있거나 상심한 사람이 있습니다.
적이 나타나 상심한 사람의 마음으로 괴물을 만듭니다.
이전 시리즈의 적들이 "나케와메케~", "코와이나~" 같이 자기들의 자코명만 외쳤는데,
이번에 만들어진 적들은 자신들의 고민을 마구 외쳐댑니다.

예를 들면...
"리얼계의 여자보다 2차원 미소녀가 더 좋다는데 뭐가 불만인거야~~!"
"왜 다들 2차원의 매력을 몰라주냐고~~!!"

이런 식으로 자신의 마음 속 불만을 마구 외치며 난동을 부립니다. (위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예제)

그리고 프리큐어들에게 맞고나서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면,
어째서인지 상심했던 인간들이 다시 활력을 찾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매가 약이라는건가요?)

그런 식으로

폭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주기에 하트 캐치라는 이름이 붙은듯 합니다.

그림체가 시리즈 중 가장 유치해보이는 느낌이여서(...)
처음에는 좀 망설여졌는데 의외로 볼만하더군요.

작년인가 나왔던 파이트 일발! 충전쨩!! 같은 경우에는 낙심한 사람들에게 충전으로 활기를 되찾아 주는 내용이였는데...
전기충격으로 사람들에게 활기를 되찾아주는 충전쨩이나...
폭력으로 사람들에게 활기를 되찾아주는 하트캐치 프리큐어 같은 경우도 "치유계"라고 봐야 하려나요?(좀 다른가)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다보니 이런 치유 컨셉의 내용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치유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치유 결과가 유효하니 괜찮은건가요


이번 시리즈에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보는데요.

1. 모처럼 제대로 된 "큐어"가 됐다는 느낌?
원래 이름이 프리큐어(Pretty Cure)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시리즈에서는 제대로 된 치유 활동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전차남 책(번역본)을 본 적이 있는데....
전차남이 중간에 프리큐어를 보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프리큐어에 주석이 달려있는데... 무려 "두사람은 귀여운 퇴마사"라고 달려있더군요.
이미 치유 활동보다는 마물을 때려잡는데 치중했다는 느낌입니다.
(당시 화면 설명으로 미루어 보아 1, 2기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것이 이번 시리즈에서 그나마 "마음을 치유"하는 내용이 나왔다는 것에 점수를 줍니다.

2. 두사람 노선으로 복귀
여러명이 우굴대던 양산형 마법 소녀에서 모처럼 초창기의 "두사람은 프리큐어" 노선으로 돌아왔다는 느낌입니다.
(나중에 더 나올지도 모릅니다만...)
변신씬 같은 경우에도 초창기 프리큐어 같은 경우에도 처음에는 손잡고 변신을 하다가, 옷이 변하면서부터는 개인 변신의 느낌이 많았습니다.

Yes! 프리큐어 시리즈부터는 완전히 개인 변신이였구요.
동시 변신이라고 해도 화면을 분할해 개인 변신씬을 동시에 보여주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하트캐치 프리큐어에서는 동시 변신 기능을 제공합니다(?)
일단, 초창기처럼 꼭 둘이 있어야지만 변신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혼자 있을 때는 혼자서도 변신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둘이 있을 때는 둘이 같이 변신을 하기도 합니다. (화면 구성이 다름)
변신 스프레이를 사용해 몸에 뿌리면 리본 등의 아이템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동시 변신일 때는 서로의 몸에 스프레이를 뿌려주기도 하네요.

두 주인공 중 에리카의 경우는 개인 변신씬을 보면서도 좀 웃겼는데요.
몸에서 빛이 나와야 하는데 빛이 안나서 용을 쓰는 장면이라던가,
변신 중인 자신의 모습이 너무 예쁘다는 듯이 자신의 얼굴을 잡고 웃는 모습 등이 우습고 귀엽더군요.
(성격은 조금 까불까불하고 가볍긴한데, 표정이 다양해서 재밌음)

이번 시리즈에서는 프리큐어판 턱시도 가면이라고 할만한 의문의 남자도 등장하고...
(역시 턱시도 가면처럼 꽃을 흝뿌리는거 말고는 별로 비중이 없었음. 개인적으로는 거대하고 괴상하게 생긴 요정 쿳페의 인간형 변신 모습이 아닐까 생각... 어디까지나 개인 생각)
적 중에는 다크 프리큐어도 있는가 하면, 주인공의 할머니가 소싯적에 프리큐어였던 전력이 있기도 합니다.
(이쯤되면 이미 "전설"의 전사 프리큐어가 맞는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만.... 뭐 다크 프리큐어는 보나마나
나중에 아군으로 전환하겠지요. 프리큐어는 시리즈 중에 꼭 적 중에 배신자가 나오게 마련이거든요)

지난 시리즈에서 처음 나왔던 3D 엔딩도 한층 진화.
전에 일본 웹에서 그래픽 관련 플러그인 찾던 중에, 우연히 하트캐치 프리큐어 엔딩에 대한 글을 봤는데요.
그래픽 처리를 하시는 분이 쓰신 글인데 하트캐치 프리큐어의 3D 그래픽에 관해 상당히 높게 평가 하시더군요.
프리큐어 제작사에서는 3D에 맛을 들였는지, 프리큐어 역대 전사들이 모두 출연하는 극장판 [프리큐어 올스타즈 DX 2]에서도 3D 영상을 쓰려는 듯 하네요.
초창기 프리큐어였던 큐어 블랙이나 큐어 화이트의 3D 버전도 보이곤 합니다.
(초창기 팬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려나)

프리큐어 올스타즈 얘기가 나온김에 생각해보면, 역대 프리큐어 전사들이 모두 만났을 때 나이가 거의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러면 프리큐어로 활약하던 시간대도 거의 같다는 얘기인데...

대체 이 지구에는 얼마나 많은 외계 악당들이 동시에 날뛰고 있는건가요;;;; (악당은 지구인만으로도 충분한데 말이죠)


그러고보니 이번 시리즈에서는 무려 버프 아이템도 등장했습니다.
물론 이전 시리즈에서도 필살기 강화용 장비 아이템은 있었지만...
이번에 나온 것은 무려... 스프레이 형태로 몸에 뿌려주면 일정 시간동안 공격속도, 이동속도가 대폭 상승하는 효과입니다.
효과가 어느 정도냐면, "사상최약의 프리큐어"라고 불릴 정도로 몸치였던 큐어 블로섬이
버프 효과를 받은 후에, 눈으로 쫓지 못할 정도로 고속 이동을 하는가하면, 오라오라까지 쓸 수 있게 되네요.

설마 오라오라인가요!!

사기급 버프군요.
게다가 이것말고도 다양한 성능의 다른 버프가 더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번 주였나?로 프리큐어가 300화가 됐답니다.
세일러문 시리즈도 총 200화였던걸 생각하면 정말 기네요.
프리큐어 한 시리즈당 4쿨 씩이였으니 계산도 맞네요.

초창기에 비해 좀 많이 변하기도 했고, 이미 각각의 시리즈가 프리큐어라는 이름만 공유하는 별도의 내용이기도 합니다만 (올스타즈에서 전원 출동하는 것말고는 접점도 없고)
그래도 꾸준히 롱런하는 것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래도 너무 유치한 작명 센스는 좀... 프레시 프리큐어 때의 초초필살기 "러빙 트루 하트"는 네이밍 센스에 오글오글)

아 그리고, 프리큐어 시리즈의 오프닝/엔딩 곡들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합니다.
프리큐어 시리즈의 곡들은 대개 발랄하고 힘찬 느낌인데 그런 곡 좋아하거든요.
(본인은 어둡지만 밝은 이미지는 동경합니다)
오프닝/엔딩의 귀여운 영상들 때문에 시너지 효과로 더 좋아하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하트캐치 프리큐어 엔딩곡 「Heartcatch Paradise!」에 꽃혀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꽃혀 있는 곡은 바케모노가타리의 나데코편 오프닝곡「연애 서큘레이션」 나데코 좋아요)


덤)
이렇게 프리큐어 시리즈에 대해 쓰기는 했지만...
사실 프리큐어 시리즈들을 많이 본 편은 아닙니다.
한 시리즈가 4쿨이나 되다보니 다 보기도 힘들고...
오프닝/엔딩 수집용으로 중간중간 몇화씩 본 정도?
Yes! 프리큐어 5 부터는 각 에피소드 당 주연 캐릭터가 있다보니, 맘에 드는 캐릭터가 주연일 때만 보기도 했고요(...)

얼마 전까지 보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가 끝나서 마침 따로 보는 애니도 없기에, 하트캐치 프리큐어는 계속 보긴 하고 있습니다만...
요즘 일에 급속도로 치이다보니(최근 금융 쪽에서 일하기 시작했는데, 야근 폭풍에 급속 체력 저하를 겪고 있습니다)
꾸준히 보기는 힘들것 같기도 하네요.


덤2)
우와 쓰다보니 글이 뭐이리 길어
,



얼마전에 발매된 차금자매2를 올클리어 하였습니다.
노 더미컷을 받은지라 받는 시간보다 클리어 시간이 더 빨랐다는 후문이...

일단 주인공들을 소개하자면
정말 귀 물면 기분 좋나요?

카스미 (언니, 교사)

700엔 도시락 판매중

카호 (동생, 동급생)

이렇게 두 자매가 진 2천만엔의 빚을 주인공이 대신 갚아주는게 목표! 차금자매1은 이 과정에서 빚을 대신 갚아주고 조교를 했지만 2는 전체적으로 순애 러브 코메디 노선으로 가는 편이였습니다.
주인공의 초기 자산은 주식으로 인한 1200만. 이걸 주식으로 2천~경우에 따라 3천만까지 불려야합니다만, 주식 놀이는 게임에서 알아서 처리합니다. (이걸 직접 하라고하면 머리아파 쓰러졌을듯)
물론 재수없으면 갑자기 주식 폭락으로 쫄딱 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배드 엔드 고고...

전 여동생 카호를 노리고 공략했었는데 배드 엔딩 2번이나 보고, 다른 루트들 막 깨고서야 성공했습니다. 선택지가 은근히 가차없달까... 그리고 카호 엔딩 [2/7]이라고 나오길래 카호가 엔딩 7개가 있는데 그중 2번째 엔딩인가 하고선 몇번 재플레이해봤지만 저건 그 표시가 아니라 단지 엔딩이 7개 있다는 표시더군요. (전체 7개 엔딩 중 카호엔딩이 2번 엔딩일 뿐) 전체 엔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카스미 엔딩
  2. 카호 엔딩
  3. 하렘 노멀 엔딩 (할렘 아니죠~ 하렘 맞습니다)
  4. 하렘 출산 엔딩 (!!)
  5. 배드 엔딩1 (카스미 배드 엔딩)
  6. 배드 엔딩2 (카호 배드 엔딩)
  7. 배드 엔딩3 (하렘 배드 엔딩)
그리고 중간에 스킵 플레이 할때 SLOW라고 되어있는 부분을 한번 눌러줘야 고속 스킵모드로 변합니다. 전 이거 몰라서 느린 스킵모드로 계속 하다가 상당히 지쳤었다는... ㅜ_ㅜ

마지막으로 스샷 몇개 갑니다 (개그컷만)

카스미 루트 - 질투 유발 작전 대성공 중

반짝반짝 카호와 시궁창 카스미 연극

가출해 왔습니다 - 카호의 1인극

웃는 악마의 고리 던지기 실력 (물리법칙을 무시한 수직낙하)

술먹으면 주사부리지말고 잡시다

이 정도는 야하다고 안 걸리겠죠?

하렘 루트 - 한 남자를 둘러싸고 자매간의 쟁탈전!!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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