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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에 해당되는 글 4건

  1. 던파 거래 제한 끝났습니다!! 15 2010.01.09
  2. 빨간 금요일이네요 5 2009.12.23
  3. 친구 결혼식에 다녀 왔습니다 15 2009.09.12
  4. 1주일간 있던 일 24 2009.04.30
드디어 던파 해킹 복구 후 30일 간의 거래 제한이 어제 풀렸습니다 ㅜ_ㅜ
(정말 힘들었습니다)

거래가 안되니 진짜 힘들던게... 창고가 너무 부족해요 ㅜ_ㅜ
아이템 해체가 안되서 무큐도 떨어지고... 레어 이상은 아예 상점에 팔수도 없더군요

재료는 쌓여가는데 나름 레어재료라고 팔 수도 없고...
경매장을 못 쓰니 캐릭터들 장비도 바꿔줄 수 없고....

그리고 제가 캐릭을 여러개 키우면서 한 캐릭터에게 필요없게 된 재료/퀘스트 템들을 다음 캐에게 넘겨줬었는데 그게 안되니 너무 답답 ㅜ_ㅜ

그리고 12월 말에 던파 대규모 패치를 하면서 큐브 같은 템들이 가격이 뛸거를 알고 사재기를 하고싶었지만... 거래가 안되니 그거도 못했죠. 엉엉....

해킹 복구가 되긴했지만 결국 손해는 좀 있었습니다.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없었던 거도 있지만, 템도 몇개 증발했고...
배틀메이지의 경우 1회용으로 쓸려고 창을 여러개 사뒀는데... 그건 우편함에 있던거라고 복구가 안되네요.

그렇게 손해를 봤지만....

이상하게도 거래제한 상태가 된후에 레어템이 잘 떨어지더군요.
이건 팔지도 못하고 창고에 계속 쌓아두는 신세...

어떻게든 돈내서 창고를 지르라는 뇌없플의 음모였던걸까요??

거기다가 정말 웃긴건, 저번에 던파해킹 징징글을 쓴 그 다음날 일어났습니다.

천계한정 6바퀴를 다 돌고났는데 지옥파티가 안나오더군요.
파티원들이 다음판에 지옥 나올거 같다고 동문 한번만 더 돌자네요
사실 전 지옥 파티를 되게 싫어합니다.
전에 지옥 파티 12번 연속 노템의 아픔이 있었기 때문이죠.
템들이 나오긴 했는데 주사위에서 패배... 저에겐 콩가루 하나 안 떨어졌거든요.
그래도 일단 같이 한정을 다 깬 의리로, 그냥 동문 한번 더 따라 갔습니다.
[어려움] 난이도의 지옥파티가 뜨네요.
열심히 싸웠죠.
그리고... 얻은게

이겁니다

던파하면서 처음으로 유니크 템을 먹어봤네요.
제가 4:1의 주사위 경쟁에서 이겼다는게 큰 기적이지요.
대충 저 템의 값어치가... 제가 해킹당하기 전 전 재산보다 좀 더 비쌀겁니다(...)
인생 한방이군요 ~3~)y~~
아쉬운 점은 저걸 거래 제한 상태에서 먹은지라 그대로 창고행이였다는 점....

저걸 얻었을 때 바로 팔았으면 더 비쌌을텐데... 이제서야 팔게되니 시세가 좀 떨어졌거든요 ㅜ_ㅜ
그놈의 패치 땜에...
(그래도 아직 비싸긴 함)

그리고... 그 사이에 던파에는 점핑 캐릭터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40레벨 캐릭터를 바로 만들수 있게 해준 이벤트인데요...
그걸로 돈 좀 벌려고 쇼를 했습니다.

40레벨 캐릭터를 생성. 자본금 2만원 정도 줌.
40레벨 고강 캐릭터니까 무제를 돌게 시킨다.
무제를 30분 내에 노코인으로 깨면 퀘스트 보상으로 돈을 더 범.
그리고 월요일날 무제 당첨 소식을 확인해보고 삭제한다.
(반복)

엘마, 소환사, 아수라, 런쳐 등을 해봤는데.... (부계정으로)
엘마는 콘트롤이 조금 어려워 힘들었고; (나중에 레테계약으로 효도르 만빵찍고 뒤에서 지원사격하는 식으로 노코인 깼음)
소환사는... 뭐 이건 너무 쉬워.
양산만 잘하니까 보스를 막 다굴로 순식간에 죽이는군요.
소환사가 무제에서는 짱인듯.
런쳐는 무제에서 강하다고 하던데, 전 처음이라 그런지 좀 힘들긴 했습니다.
그리고 아수라...
분명 안습의 대명사였는데, 판금에 지능이 붙고 고강을 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쉽더군요.
특히 좋았던건 [살의의 파동] 기술. 적 근처에 가면 적 피가 살살 다는데... 이게 꽤나 좋더군요.
그런 노가다 끝에...

이것도 처음으로 당첨된 거.

사실 1등 당첨되는 걸 바라고 있긴 했지만... 이거라도 감지덕지.

어제 거래제한 풀려서, 템 정리하고, 해체하고, 큐브 사고, 다프네 호감도 작업 시작하고~
창고에 쌓인 물건들 경매장에 올리고 하다보니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그래도 이제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되서 다행이네요 ^^

(근데 이번에 추가된 퀘스트... 왜 이리들 큐브 도둑인지... 만렙되면 500만원 준다고 하는데, 그 이전에 돈이 그 이상 깨질거 같음. 이놈의 골드 회수 정책.... 퇫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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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금요일이네요

from 중얼중얼 2009. 12. 23. 17:05

어느새 빨간 금요일이 다가왔네요

그냥 금요일인데 출근 안해도 되는 빨간 금요일.

그거에 대해서 이것저것 쓰려는 포스팅이 있었는데....
(사실 내용도 다 써놨고 그림 붙이고 공개만 하면 완료였습니다)

분위기상 지금 공개하기가 좀 그렇네요

실은 어제밤에 아버지가 병원에 실려가셔서요...

게다가 현재 울산에 계십니다.

크리스마스 때는 울산에 내려가봐야 할거 같습니다.

제가 크리스마스 때 약속이 안 잡힌게 불행 중 다행?


뭐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지만, 일단은 가봐야겠죠...

여러분들은 각자 빨간 금요일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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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 결혼식을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게...
결혼식 간다고 집에 말했더니 마침 어머니도 결혼식 갈 일이 있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가는 방향이 같았음.

설마 했더니... 예식장이 같았음.

저희 어머니는 우연히 같은 예식장에 걸렸구나... 생각하셨는데
전 설마? 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혼하는 사람 이름을 물었습니다.

....이런.

예식장만 같은게 아니라, 같은 결혼식이였네요.

저는 신랑측 하객, 어머니는 신부측 하객.

게다가 알고보니 그 신부가 제 친척이였더군요.

어머니의 사촌의 딸이니... 저에겐 6촌뻘인 셈이죠.

명절 때도 사촌들까지만 얼굴보고 솔직히 6촌 친척은 얼굴들도 모르지만...
여튼 친척은 친척.

신부분의 얼굴을 전에 다른 친구 결혼식 때 살짝 본 적은 있었는데...
설마 친척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세상 참 좁습니다. 어휴...

이모들이 신랑은 어떤 사람인지 묻는데... 대충 얼버무렸습니다.
새신랑을 욕할 정도로 센스가 없지는 않아요(?!?!)

이 사실은 며칠 전에 알게 되었지만(청첩장 받았을 때)
당일까지 신랑(친구놈)에게는 비밀로 했습니다.

당일날 알려줘서 서프라이즈~ 시켜줘야지 라는 마음 ♡

신랑놈도 놀라고, 신부도 같이 놀래줘서 만족스런 기분입니다 >ㅅ<

어쩌다 보니 신랑의 장인되실 분에게도 인사드리게 되었네요. (저의 5촌뻘)

신랑측 하객으로 간건데, 외가쪽 친척들을 만나서 얘기하다가 잡힌 바람에 자리는 신부측 하객에 앉아버렸습니다. 허헛...

그나저나 주변 놈들은 대부분 장가가고 솔로로 남겨진건 나뿐인건가 설마...

하지만 최근 들어서 여자는 반포기 상태가 되어가고 있어요.
여자를 꼬시기 이전에, 제 몸 하나 제대로 건사 못 하면서 누군가를 돌볼 수 있을지 의문.

전에 크군이 병약미소년 컨셉 같은건 이제 식상하니 버리라고 한 적이 있는데,
누군 안 버리고 싶나요... 하지만 이 저주받은 육체는 어쩔 도리가 없다는 걸 요즘 느끼고 있음.
(최근에도 또 여기저기 아파서 빌빌대고 있습니다)

이 육체는 아무리 생각해도 제조 과정에서부터 불량품이에요. 무상 A/S를 받아야 하는데 말이죠...
뭐 2D 미소녀들이 있는 한 전 외롭지 않아요 (어라 왜 눈물이...)

(귀찮아서 이번에는 이미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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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 있던 일

from 중얼중얼 2009. 4. 30. 20:49
지난 주 목요일에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학원에서 알선해준덴데 크기도 작고 연봉도 낮고 솔직히 맘에 안들어서 희망연봉을 세게 적어버렸습니다. (이러면 떨어지겠지하는 마음에)
출근은 9시인데 퇴근은 7시인데다가 월1회 토요일 근무까지...! 싫어싫어 난 쉬고 싶어
학원을 통해 연락을 해준다고 하는데, 학원에선 연락이 안오네요. 무책임한 학원...


그리고 금요일.
제가 별도로 지원했던 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바로 당일날 면접보자고 하더군요.
전화받고 순식간에 준비하고 순식간에 갔습니다. 본사가 멀어서 귀찮았음 ~_~
지하철 타고 갔는데 역에서 나왔더니 갑자기 비가 와서 비 맞고 갔음 ㅜ_ㅜ
당일 5시쯤에 연락 준다고 하더군요. 당일날 연락하고 당일날 면접보고 당일날 발표하고.. 뭐가 이리 순식간이야.
4:58분에 연락이 오네요. 발표는 월요일날 한다고... 뭥미...


월요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종일 기다렸습니다.
연락이 안 오네요.
떨어져도 연락 준다고 했는데 뻥이였나... 하면서 좌절


화요일 아침
문자가 왔습니다.
좋은 소식 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에 연락 드릴께요.


다음에 연락 올 일이 있을까...!! 여튼 좌절.

그리고 그날 오후... 갑자기 전화가 오더군요(진짜 연락왔어!!)
받아보니 사장님이 뵙자고 하네요. 헐 갑자기 임원 면접?
또 먼 본사까지 당일 출발. (이 회사는 다음날 보자는게 없네요. 다 당일치기)
그냥 떨어뜨리긴 아깝다며 사장님이 면접보자고 합니다.

그리고 갈굼을 당했습니다.

제 얌전한 성격이 맘에 안드시나 보더군요 ㅜ_ㅜ
히키코모리는 취직하면 안되나요?
니트는 사회 생활하면 안되는건가요??

여튼 한참 갈굼 면접 보고난 결과는...

그때의 심정

..........
뭐 이런거죠.
다음날(수요일) 10시에서 10시 반 사이에 전화가 오면 바로 출근하고(또 당일치기!) 연락 안가면 떨어진줄 알랍니다.
하지만 이미 면접에서 OTL한 저는 반포기 상태...


그리고 수요일.
아침에 두근두근하며 있는데 9:41에 전화가 오네요 (10씨 넘어 전화준다며!!)
또 본사로 오랍니다. 머나본 본사로 또 GoGo~~ (지겹다)
가서 계약서를 썼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계속되는 갈굼(...) 사장님 무서워요 ㅜ_ㅜ
저랑 다른 후보 중에 갈등하신 모양이던데 결국 저로 결정난 모양입니다. (갈구시는거 보면 왜 날 뽑았는지 알 수 없음)
여튼 오후에 이동했습니다.
장소는 모교 병원!! (모교가 어딘지는 비밀 여튼 집에서 가깝습니다)
의료정보팀에서 또 바로 일하게 됐습니다. (뭐든 당일치기)
첫날이라 책자만 보다 왔습니다.
근데 전 9시 출근을 원했는데 8:30분 출근이더군요. 대신 5시 반 퇴근(이라지만 선배들 눈치땜에 실제론 6시 퇴근)
내 수면 시간이 30분이나 줄다니!!


그리고 오늘.
정식적으론 첫 출근날. (하지만 계약서 상으론 첫 출근은 5/1)
아침 8시에 도착해버렸습니다 -ㅇ-
신입이라 좀 일찍 간다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 일찍 가버렸네요
당직 근무 선 아저씨 밖에 사람이 없어 -ㅇ-;; (제길)
다음엔 좀 더 늦게 가야지 ㅜ_ㅜ
제 앞에 근무하신 분이 오늘 그만두셔서(...) 초고속으로 인수인계를 받고(뭐든 당일치기야 여긴) 자리를 배정 받았습니다.
윈도우 셋팅하고 프로그램 깔고 공부하고... 오늘도 선배 눈치보다 6시에 퇴근...


뭐 여튼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결론은

취직했다는 겁니다.

연봉이 그리 센 편은 아니지만 이 불황에 취직됐다는걸 다행으로 여겨야지요. 그리고 퇴근 시간도 비교적 빠르고(출근 시간도 빠르지만) 집에서 가깝다는게 가장 큰 메리트지요(집에서 나오는 것부터 도착까지 30분)


덤으로 내일은 휴일(앗싸)
드디어 5/1 근로자의 날을 정식으로 만끽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군요.


마침 속 썩이던 오라클 핸즈온도 드디어 무사히 패스됐네요.
오라클 핸즈온이란건 OCP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필요한 과정인데, 학원에서 오라클 교육을 받았다는걸 오라클에 인증받는 겁니다. 근데 교육을 하루만 받은게 아니라 날짜를 잘 정해야 하는데, 전 바보 학원에서 날짜를 잘못 알려줘 2달이나 제대로 등록못하고 삽질했던 겁니다. 결국 꾸준히 학원측을 갈궈서 제대로 된 날짜를 받아냈네요.
이제 1달쯤 지나면 OCP 오겠지. (외국 자격증이라 오는 시간이 걸립니다)


고민거리였던 취직 문제도 해결되고 오라클 핸즈온도 해결되고...

이제 여자만 있으면 완벽할텐데 말이죠.

마리아씨 독설

너무 많은걸 바란걸까요(...)


덧) 나에게 밥을 얻어먹고 싶으면 나랑 번개할 작전이나 꾸며봐요(...) 나랑 번개한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 나 쉬운 남자 아님(...)

덧2) 여전히 검색으로 여길 찾아오는게 두렵기 때문에 회사 이름이나 모교 이름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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