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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eart2 -AnotherDays- OP

from 동영상 2009. 4. 16. 12:48
ToHeart2 -AnotherDays- OP 입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OP중 대부분이 게임 발매전에 나온 데모판 OP더군요
(데모판 OP랑 게임판 OP는 전혀 내용이 다릅니다)
원래  opening.dat 파일을 직접 변환하고 싶었는데(용량을 보아하니 헤더를 바꾼 mpg파일 같음) 변환기를 못 구해서 Fraps로 녹화 -> VirtualDub로 자르기 -> 바닥으로 인코딩 했습니다.


원래 위 아래 검은 부분도 자른 버전인데 웹으로 올리니 플레이어 특성상 다시 나타나는군요.
이번에 녹화하다 알게 된건데 원래 투하트2 오프닝과 곡이 같은 줄 알았는데 다르더군요. 1절과 2절의 차이인가...
다음은 비교해 보시라고 원래 투하트2 오프닝 올립니다.


왜 이런 작업을 하냐면 애니/게임 OP/ED를 수집하는게 이력서에는 적을 수 없는 내 취미니까
PMP에 놓고 감상하기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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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 유입 키워드 중에 가장 많이 보이는 것 중 하나가 彼女×彼女×彼女 ドキドキフルスロットル ドキドキフルスロットル(그녀x그녀x그녀 두근두근 풀스로틀) 오마케라던가 그녀x그녀x그녀 오마케 더군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제가 자주 쓰는 오마케 전문 사이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SAGAO.Z라는 사이트인데요(http://sagaoz.net)
セ-ブデ-タのペ-ジ(세이브 데이터 페이지)라는 메뉴로 들어가면(http://sagaoz.net/savedata) 각종 게임의 오마케 세이브 데이터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3/24 현재 5613 타이틀이 등록되어 있다고 하네요
타이틀명으로 찾아야하니까 최소한의 일어는 아셔야 할겁니다.

많은 분들이 찾던
그녀x그녀x그녀의 오마케는 http://sagaoz.net/savedata/ka/kano_no7777.LZH 이고요
팬디스크인 그녀x그녀x그녀 두근두근 풀스로틀의 오마케는 http://sagaoz.net/savedata/ka/fullthrottle_peten4.LZH 네요

매번 게임 나올때마다 오마케 찾느라 번거로울 필요없이 이 사이트 하나만 즐겨찾기해두면 웬만한 오마케는 다 나옵니다. (오마케가 아주 특이해서 다른 컴퓨터랑 호환 안될때는 제외)
경험상 발매일~발매일+1일 정도면 오마케가 뜨더군요.

아 그리고 그녀x3 시리즈 후커값 묻는 키워드도 많이 보이던데요
그녀x3의 후커 AGTH H 옵션은 /HS-4@4044D0 /KF 이고요
그녀x3 팬디스의 후커 AGTH H 옵션은 /hb4@404290 /kf 입니다. 지문은 한번 나오고 대사는 2번씩 반복되는데.. 뭐 그정도야 게임하는데 큰 지장은 없죠.

(나 요즘 포스팅 너무 열심히 한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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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됐으니 추석 포스팅을 하는건... 너무 식상하니 관두고 최근에 한 크로스 채널 클리어 얘기입니다

2ch에서 유저들이 뽑은 에로게 초명작 중에 크로스 채널이 껴있었고 한글화가 되있다기에 해봤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640x480 사이즈라 그런지 화면이 작아 보이네요
한글화는 부분부분 거슬리는 부분은 있었지만(얌전한 캐릭터가 '즐'이라고 한다던가) 전체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로리는 몇살까지인가요?


내용은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만을 모아둔 군죠학원이란 곳에서 방송부원들의 활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합숙에서 돌아와보니 방송부 8명을 제외한 전 인류가 멸망해있고, 8명이서 아둥바둥 살아가며 안테나를 세워 방송을 하는데 이 방송국 이름이 크로스†채널입니다.
거기다가 처음 플레이할때 눈치 못채서 꽤나 머리 아팠는데, 일주일 단위로 시간이 롤백하더군요
서로간의 관계도 최악상태로 시작해서 일주일동안 호감도 올리고 이벤트를 깨야합니다. (주말이 되면 기억도 리셋되면서 다시 롤백)
그러면서 나오는 주인공의 비밀은... (네타 생략)

누구누구 루트라는 개념없이 모든 캐릭터를 공략해야 다음 스토리로 이어지는 분위기라 한번 다 깨면 모든 캐릭터도 같이 클리어하게 됩니다. 두번 플레이할 이유는 없어졌네요.

그런데 다 하고 나서의 느낌은 이 게임이 왜 초명작 레벨인지 모르겠단 겁니다.
솔직히 엔딩도 완전 해피엔딩이라도 할 수 없고 좀 씁쓸하고...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이 너무 나와서 머리도 좀 아팠습니다.

덤으로 이 게임은 본편보다는 플래쉬게임 나나카 크래쉬가 더 인상이 남았습니다. 나나카 크래쉬에서 맞는 장면들은 본편 중에 다 나와있더군요.

나나카 크래쉬! 나나카가 진 히로인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토오코양. 개인적으로 좋아했는데 토오코 루트에서 결말에 석궁맞는게 안타까웠습니다

키리. 이름이 왠지 신경쓰이던 캐릭터로 처음엔 주인공을 미워하다가 진실을 알고선 갑자기 180도 변한 캐릭터

미사토 선배. 취향이 아니라 건드리기 싫었습니다(...)

미키양. 역시 맘에 드는 캐릭터였는데 미키 루트에서의 반전에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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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일이 맑다면(もしも明日が晴れならば)의 한글패치를 우연히 구하게 된김에 원본 게임까지 구해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맨날 후커 켜놓고 하다가 한글 패치된걸 하려니까 감이 새롭네요

내용은 어려서부터 같은 집에 살던 육촌 친척과 러브러브하는 내용입니다.
시작하자마자 고백하고 연인이 된건 좋은데, 히로인이 바로 폐렴으로 죽어버립니다.
그리고 벙-하니 사는 주인공 앞에 히로인이 유령이 되서 돌아옵니다.
결국 귀신과 동거하는 스토리죠. 귀신이면서 H건 뭐건 할건 다합니다(....)

유령이니 둥둥 떠다닙니다.

그래픽까지 깔끔한 한글화가 인상적


약간의 오타와 번역문제('기립'을 어쩔때는 '차렷' 어쩔때는 '일어섯'으로 번역하는 등)가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완성도는 좋습니다.
일단 메인 히로인인 노노사키 아키호를 클리어했는데, 마지막에 성불하는 장면에서 꽤나 울컥했습니다. 아직까지 감수성이 완전 무뎌지진 않았나보네요(...)
이제 남은 히로인들을 하나씩 공략해봐야겠습니다.

아니 유령이니까 그건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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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발매된 차금자매2를 올클리어 하였습니다.
노 더미컷을 받은지라 받는 시간보다 클리어 시간이 더 빨랐다는 후문이...

일단 주인공들을 소개하자면
정말 귀 물면 기분 좋나요?

카스미 (언니, 교사)

700엔 도시락 판매중

카호 (동생, 동급생)

이렇게 두 자매가 진 2천만엔의 빚을 주인공이 대신 갚아주는게 목표! 차금자매1은 이 과정에서 빚을 대신 갚아주고 조교를 했지만 2는 전체적으로 순애 러브 코메디 노선으로 가는 편이였습니다.
주인공의 초기 자산은 주식으로 인한 1200만. 이걸 주식으로 2천~경우에 따라 3천만까지 불려야합니다만, 주식 놀이는 게임에서 알아서 처리합니다. (이걸 직접 하라고하면 머리아파 쓰러졌을듯)
물론 재수없으면 갑자기 주식 폭락으로 쫄딱 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배드 엔드 고고...

전 여동생 카호를 노리고 공략했었는데 배드 엔딩 2번이나 보고, 다른 루트들 막 깨고서야 성공했습니다. 선택지가 은근히 가차없달까... 그리고 카호 엔딩 [2/7]이라고 나오길래 카호가 엔딩 7개가 있는데 그중 2번째 엔딩인가 하고선 몇번 재플레이해봤지만 저건 그 표시가 아니라 단지 엔딩이 7개 있다는 표시더군요. (전체 7개 엔딩 중 카호엔딩이 2번 엔딩일 뿐) 전체 엔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카스미 엔딩
  2. 카호 엔딩
  3. 하렘 노멀 엔딩 (할렘 아니죠~ 하렘 맞습니다)
  4. 하렘 출산 엔딩 (!!)
  5. 배드 엔딩1 (카스미 배드 엔딩)
  6. 배드 엔딩2 (카호 배드 엔딩)
  7. 배드 엔딩3 (하렘 배드 엔딩)
그리고 중간에 스킵 플레이 할때 SLOW라고 되어있는 부분을 한번 눌러줘야 고속 스킵모드로 변합니다. 전 이거 몰라서 느린 스킵모드로 계속 하다가 상당히 지쳤었다는... ㅜ_ㅜ

마지막으로 스샷 몇개 갑니다 (개그컷만)

카스미 루트 - 질투 유발 작전 대성공 중

반짝반짝 카호와 시궁창 카스미 연극

가출해 왔습니다 - 카호의 1인극

웃는 악마의 고리 던지기 실력 (물리법칙을 무시한 수직낙하)

술먹으면 주사부리지말고 잡시다

이 정도는 야하다고 안 걸리겠죠?

하렘 루트 - 한 남자를 둘러싸고 자매간의 쟁탈전!!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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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께끼 소년

from 게임 라이프 2008. 6. 13. 21:48
니시마타 아오이스즈하라 히로의 작품들을 보다보면 특이한 캐릭터가 하나 등장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넘어갔는데 이 분들이 원화를 담당한 모든 게임에 등장하더군요.

그 캐릭터는 바로... 아이스께끼 소년입니다.

Bless ~close your eyes, open your mind~ 악당의 등장

21-Two One

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 (1)

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 (2) 너... 아까 저놈 친구지?

SHUFFLE! 에도 등장

Soul Link 우주에도 진출하는 아이스께끼 소년! 거기다 이번에는 무려 뒷쪽 공격!

Tick! Tack! 이 컷이 중요한 이유는...

최초로 화내는 여성 등장!!

Really? Really! 여전히 깜짝놀라고 그만...

ね~PON?×らいPON! 최신작에도 빠짐없이 등장


이 소년을 보다보면 신기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1. 보통 아이스께끼는 뒤쪽을 들쳐서 팬티 뒷부분을 구경하게 마련인데 이 소년은 거의 대부분 치마 앞부분을 들어올립니다. 자기가 보는 것보다는 남에게 보여주는게 목적이라 생각되네요

2. 아이스께끼를 당한 여자들은 거의 모두 화를 안냅니다.(!!) 다들 소년이라고 너그럽게 생각하는걸까요? 저렇게나 상습범인걸 알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보내야하는거 아닌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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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그림은 작년에 발매된 머멀레이드의 리리컬♪리릭입니다. 겟츄에서 스토리 라인 봤을 때는 오랜만에 돌아온 고향 마을에서 소꿉 친구와 재회하고, 전학 첫날 교문에서 미소녀와 충돌하는 등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며 떠들썩한 일상을 다룬다고 해서 전형적인 일상 순애물로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변신 마법 소녀물 이였습니다

검과 낫, 마법봉을 휘두르고, 노래의 힘으로 마법을 사용하는데(말이 노래의 힘이지, 그냥 마법 쓰는거라 생각하면 됨) 주인공은 그 힘의 강약 등을 조정할 수 있는 조율사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일단 간단한 스토리 라인이고, 올클리어한지도 좀 된 이 게임 이야기를 왜 꺼내게 됐냐하면,

팬디스크 리리컬 DS

이번에 이런 팬디스크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ㅅ<
처음에는 리리컬 DS라고 해서 리리컬♪리릭의 NDS판인가 했는데 Dramatic Stories의 약자라더군요
(만일 NDS로 나왔다면 수위가 어떻게 됐을까요...)

단순히 리리컬♪리릭의 팬디스크가 아니라, 그 이전 게임인 미라로마나 콘네코 등의 뒷이야기도 추가된 머멀레이드의 종합 팬디스크 같네요

윗쪽부터 미라로마, 리리컬 리릭, 콘네코

미라로마에서 시스터 역할을 맡은 에리카의 뒷 얘기가 나오지 않은건 아쉽지만(맨 윗줄 왼쪽에서 2번째), 리리컬♪리릭의 참한 위원장(공략불가였음) 료코양(가운데줄 왼쪽 3번째)의 시나리오가 추가된건 기쁘네요.

BL 너무 좋아가 유일한 단점(...)

그 밖에도 여러명의 게스트 일러스트레이터들의 CG들도 잔뜩 있는듯해서 더 기대가 됩니다.

한자를 읽지못해서 카넬리안씨 밖에 모르겠음 ㅜ_ㅜ

문제가 있다면 저의 게임 공급원이였던 망사클럽박스들이 다 전멸해버려서(왜?! ㅜ_ㅜ) 이걸 어디서 구하나 하는거죠...

초회한정판은 어제 발매됐는데 망사박스가 살아있었다면 벌써 떴을텐데 말이죠 ㅜ_ㅜ (eMule 돌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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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허니커밍(HoneyComing)의 츤데레 아가씨 마리노양을 공략하였습니다.
허니커밍은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보다 그래픽 쪽에선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나름 개념작으로 평가받고 있고 애니화도 진행되고 있는 물건입니다.
마리노 양의 경우, 데모 영상에서의 테마 음악이 경쾌해서 마음에 들었기에 1순위 공략하였습니다.

원래 부잣집 아가씨였다가 집안이 망해 엄청 가난해진 케이스로(심지어 머리핀 대신 빨래집게 사용...) 고생하는 가운데도 프라이드만 강한 아가씨입니다.

평소에는 저 리본 대신 빨래집게 사용(...)

단점이라면, 처음에 주인공을 엄청 싫어하는데 단순히 남자 혐오증이라고 하기엔 좀 심했다는 느낌에 이유도 어정쩡한 것과, 한번 넘어가기 시작하자 너무 쉽게 녹아버렸다는 정도?? 츤츤 거리다가 이쁘다고 하면서 이름을 불러주자 완전히 녹아버리더군요(...)

게임 플레이하면서 특이했던 점이라면 중간에 사건이 해결된 후 스탭롤이 뜨길래 '엔딩인가...'했는데 그후 일상 생활이 한참 더 계속된 점. 그렇게 러브러브 알콩달콩 일상을 계속 보내는가 하더니 갑자기 엔딩이 뜨더군요. 대게 커다란 이벤트 마무리 후 엔딩이 나오던 기존 게임들과의 차이점? 이랄까요... (근데 너무 미적지근하게 가다 엔딩이 갑자기 뜨니 그것도 좀 그렇더군요)

그러고보니 데모영상에서 본 다음 이벤트 장면...

삭제된 이벤트씬. 운동회??


본편에선 안 나와!!

데모 영상에 스샷까지 넣어놓고선 정작 이벤트를 삭제했는지 안 나오더군요. 다른 히로인인 클레어(쿠레아)양의 경우엔 데모영상에 나오던 스샷이 본편에는 안나와도 나중에 나온 팬디스크에서는 다시 나오던데... 마리노는 팬디스크도 없고... 슬픕니다 ㅜ_ㅜ


다음 공략 예정은 허니커밍 인기 순위 1위에 단독 팬디스크를 가진 데레데레 아가씨 클레어 양.

마에조노 클라리사 사츠키. 통칭 클레어(쿠레아)

클레어 프로필

그런데 프로필을 보니 생일이 1월 23일. 마이히메님이랑 생일이 같네요. 고로 호감도 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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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포스팅에서 잠시 언급된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스포일러 등을 전혀 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플레이한지라, 나름 반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스포일러를 당해서 슬펐던 게임은 Fate/stay night ... 아쳐의 정체를 알아버린 상태로 플레이한게 슬픕니다 ㅜ_ㅜ S님 미워)

전체적인 구성은 애니메이션처럼 각각의 화로 구성되어있고, 대개 루트당 2쿨 정도(24~26화) 정도로 되어 있었습니다.
각화는 맛뵈기 + 그화의 타이틀 + 오프닝영상 + 본편 + 다른 히로인 관점에서 보기 + 차회예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옵션에서 설정안하면 오프닝 영상이 매화 나오는 바람에 한명 깨는데 20번 이상 같은 영상을 봐야하는 불상사가...!)
중간중간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나 이나 유희왕 등의 패러디가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

특이한 것은 클리어 후 오마케에 H씬 회상이 등록되는데, 본편 중에 본 적이 없는 H씬이 등록되더군요. (엔딩 이후의 스토리인듯 합니다) 게다가 메인히로인인 유우히랑 진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 미코토는 올캐릭터 클리어 후 다시 엔딩을 봐야 H씬이 또 추가되더군요.

일단 설명을 편하게 하기 위한 전체 인물샷입니다

왼쪽부터 유우히, 미나토, 츠카사, 나고미, 미츠키, 미코토

 
처음으로 클리어하게 된건 메인 히로인이자 주인공의 약혼녀인, 박치기의 달인 카타기리 유우히였습니다

지구인들아 내게 힘을 모아줘

사실 사이드테일 여동생을 먼저 클리어하려고 했는데, 중간에 유우히가 납치당한걸 좀 구해줬더니 유우히 루트로 가버리더군요 -ㅇ-;; 그후 다른 히로인 공략할 때는 눈물을 머금고 납치당해도 모른척 합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부모들이 강제로 주인공과 유우히를 약혼시켜 버리고, 둘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애정을 쌓아가는 스토리였습니다. 두사람의 약혼을 파기하려는 악당들의 방해도 있었는데... 나중에 다른 시나리오 다 깨고 보니, 정의의 아군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적이였던 놈들이 왜이리 많아... OTL

엔딩은 좀 흐지부지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주인공과의 약혼 파기 후, 유우히가 다른 놈과 또 강제 약혼 되려는걸 주인공이 식장에 쳐들어가 데려오는건 알겠는데... 그것만으로 만사해결되는거냐?! 어른들의 사정이 어떻게 됐는지 좀 미묘한 엔딩이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클리어는 처음 목표대로 사이드테일 여동생!!

테일계 머리는 소중한 것입니다

쿨데레 여동생과의 러브러브 루트. 시스콘인 주인공과 쿨데레 브라콘인 동생, 그리고 도터콘(!!)인 아버지의 방해가 주 내용이였습니다. 열심히 감정이입하며 한덕에 중간에 주인공이 동생에게 차였을때는 주인장도 같이 음울해졌다는 후문입니다. 그나저나 마지막에는 약속의 설정인 사실 피가 안 섞였지요라는게 나올 줄 알았는데...


친동생과 결혼하는 엔딩이라니!!!
=ㅇ= !!


.....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명 이상 클리어하면 SP스타트를 통해 아예 독자적인 루트로 들어가는 진히로인 미코토

올클리어 오마케에서나 볼 수 있는 화면

위 그림을 보고 넌 로리해 보이니 후배구나! 했는데 선배였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초반 몽환적인 분위기에 넌 사실 유령!! 이라 생각했는데 멀쩡히 살아 있었습니다 OTL
미코토는 전작 푸른 하늘이 보이는 언덕에 나왔던 캐릭터로, 공략불가여서 많은 아쉬움을 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당당히 독자적인 루트를 가지는 히로인으로 재등장 했습니다. 전작에서 공략불가였던 이유는, 이번작의 주인공을 어려서부터 일편단심이였기 때문이라 합니다 :>


4번째 공략은 아이돌 학생회장 미츠키 선배.

뒷 배경 남자들 대충 그린 것 좀 봐라...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스토리 다 깨고나니 별로 안 좋아진 케이스입니다 (네타이기도 하고 귀찮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음은 뒷세계에 사는 무서운 소녀 나고미

머리핀으로 어른 남자들을 거뜬히 제압하는 공격력

넌 로리해 보이는 얼굴이지만 어른스런 분위기니 로리풍 선배구나!! 했는데 후배였습니다 (찍는거는 정말 못하나 봅니다 ㅠ_ㅠ) 처음에는 적이였는데, 주인공에게 넘어가 든든한 우리편이 되는 케이스였습니다. 자칭 한쪽 눈 은폐계 미소녀로 뒷세계에서 상당한 실력을 쌓은 인물입니다. 처음에 주인공을 협박하는데 너무 살벌했습니다. 덤으로 이름인 なごみ를 나고미라고 번역기 등록 해놨는데 종종 쓰레기로 번역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친구이자 신문부장인 츠카사.

작화도 뭔가 이상하고 별로 클리어하고 싶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유우히랑 미코토 회상씬을 다 모으기 위해선 전 캐릭터 클리어가 필요하기에 깬 캐릭터. Ctrl  눌르면서 해서 스토리도 모르겠습니다(...) 작화도 어딘가 이상한데다가 쓸데없이 가슴만 큰 캐릭 따위 필요없어!!


그러고보니 저번 포스팅인 검은 스타킹에 대한 이론 말고도 주인공 친구가 떠드는 모에 이론이 몇가지 더 있었습니다만... 건전한 블로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생략할까 합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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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스타킹도(道)

from 중얼중얼 2008. 4. 16. 21:20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을 플레이하다가 중간에 재미있는 부분이 나와서 올려봅니다.

클립후커를 통해 번역기를 돌리고, 부드럽게 되도록 편집했습니다 'ㅂ'

쥰이치 = 주인공 / 후유히코 = 친구 / 스기시타 = 담임 선생님

저것은 점심 시간의 일이었다.
스기시타「여어, 뭐 하는거야 너희들」
후유히코「스기시타 선생님, 좋은 곳에 와 주었습니다」
쥰이치 「뭐냐면, 후유히코가 유우히의 검은 니삭스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 존재, 진정한 검은 스타킹도를 연구한 것 같습니다
스기시타「오호, 말해 봐라. 그 방면의 프로인 내가 채점해 주지. 하는 김에 말하자면 나는 찢지 않는 파다」
핀 포인트로 검은 스타킹의 무엇인지를 한마디로 표현되어, 나는 전율을 숨길 수 없다.
후유히코「어제 밤의 일입니다. 나는 검은 스타킹의 완벽함을 조사하기 위해서, 모검색 엔진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후유히코「그런데, 그 결과 왠일. 흰색 스타킹은 3000건 전후인데 대해, 검은 스타킹이 5만건 오버하고 있었습니다」
후유히코「왜, 같은 스타킹에서도 검은 스타킹인가. 검은 스타킹은, 흰색 스타킹에는 없는 무엇을 가지고 있다는 것일까」
후유히코「여기서, 스타킹이 가지는 매력이란 무엇인가, 라고 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우선 고찰해 보는 필요성이 있습니다. 뭐라고 생각합니까?」
쥰이치 「에, 에-또 요염해?」
후유히코「아깝다. 가깝습니다」
스기시타「틈새가 나 있다」
후유히코「명답, 역시나 스기시타 선생님입니다」
후유히코「스타킹은 무엇보다 피부가 비쳐 보인다, 라고 하는 사실이 큽니다. 따라서 쥰이치와 같이, 요염하게 보이는 일도 있습니다」
스기시타「피부만이 아니지만」
후유히코「그대로입니다」
쥰이치 「피, 피부 만이 아니라고 하면, 어, 어어어, 어쩌면, 팬, 팬팬팬팬」
스기시타「그렇게, 팬티다」
후유히코「예, 속옷입니다. 검은 스타킹으로부터, 흰 속옷이 비쳐 보인다고 하는 요소. 그것은 여러가지 예술 분야에서 밝혀지고 있습니다」
후유히코「수묵화도 흑백이 만들어내는 환타지이며, 피아노의 건반, 풍금이나 피아노도 흰 건반과 검은 건반의 줄입니다. 흑백 사진은 칼라보다 깊은 맛이 나옵니다」
스기시타「흰색 스타킹으로부터 보이는 살색도 확실히 버리기 어렵다. 그러나, 검은 스타킹은 팬티 뿐만이 아니라, 맨살의 하얀색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다고 하는 만능성이 있다」
쥰이치 「굉장하네, 검은 스타킹은 즉 예술이었다!」
후유히코「놀라는 것은 아직 빠른 것이에요, 쥰이치」
쥰이치 「뭐, 뭐라!?」
후유히코「치라리즘, 이라고 하는 일본인만이 가능한 그윽함을 표현하는 기법을 알고 있습니까?」
쥰이치 「저, 스커트로부터 허벅지가 치라치라(팔랑팔랑) 하더라도 팬티는 안보이는, 같은 저것인가」
일본인만이 가능한 그윽함이었는가.
스기시타「팬티가 보여 버려 마지막이니까. 보일 것 같으면서 안보이는, 거기에 앞을 공상하는 환타지 요소가 더해진다고 하는 저것인가」
후유히코「네. 검은 스타킹으로부터 틈새에 보이는 피부, 그리고 속옷. 그것도 또, 그 그윽함, 상상의 폭을 넓힌다고 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쥰이치 「팬티를 보려고 노력해 버리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던 거군요!」
스기시타「보려고 노력해, 상상해, 흥분한다. 그 과정을 즐기는 것이 치라리즘이다. 봐버리면 단순한 치한이니까」
후유히코「말씀하시는 대로입니다. 나는 속옷이라고 하는 결과보다, 거기에 존재하는 과정에게야말로 의미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웅성웅성웅성.
우리들의 주위에는 남자들이 우르르 모이고 있었다.
모두 후유히코의 이론, 스기시타 선생님의 남자의 기에 모이기 시작한 용사들이다.
후유히코「다른 물건을 예로 해 봅시다. 지금 유행의, 메이드옷이라는 것에 주목해 봅니다」
두둥!
주위의 그들 중에도 있는 것일까.
메이드 모에, 반대,
메이드 불타올라!
후유히코「메이드옷도 흰색과 검정의 투 톤으로 저런 인기를 획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세상적으로도, 「모에」라고 하면 메이드와 같은 감성이 성립하고 있습니다」
후유히코「이것은 그 방면의 사람만의 것이 아닙니다. 먼저도 말한 것처럼, 사람들은 흰 색과 검은 색의 콘트라스트에 영혼을 흔들어져 예술성을 찾아냅니다」
후유히코「즉, 흰 색과 검은 색의 편성에 모에의 것은, 인간의 깊은 속에 자고 있는 불변의 진리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오~~~.
주위로부터 소리가 일어났다.
스기시타「흠, 즉 검은 스타킹 란 무엇이냐, 니시노(후유히코)」
후유히코「예, 선생님. 즉 검은 스타킹과는, 사랑(愛)입니다」
쥰이치 「아, 사랑이라면!」
후유히코「검은 색에는 물건을 긴축시켜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성의 다리가 통상보다 시각적으로 세족으로 보인다, 라고 하는 케이스에서도 이용되는 형태입니다」
후유히코「즉, 여기에 쌍방의 이점... 신는 여성과 보는 남성, 쌍방에의 이점이 존재해, 더욱은 장중하고 단정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고급감을 준다는 것입니다」
후유히코「여기까지 말하면 알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 검은 스타킹에는 사람을 미혹시키는 요소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후유히코「고대부터 사용되고 있는, 아름다운 검은 색을 가리키는 「갈가마귀의 젖은 날개색(까마귀처럼 칠흙 같고 윤나는 머리)」라는 말은 본래는 요염하고 아름다운 검은 머리를 가리킨다고 말해지고 있습니다만......」
후유히코「현대에 있어 제일 먼저, 검은 스타킹을 신은 여성의 다리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해 지장있지 않겠지요. 즉, 역사조차도 능가한, 쌍방의 이점」
스기시타「남자에 있어서도, 그리고 여자에 있어서도 이점이며, 서로를 행복하게 하는 요소, 결국은 사랑이라고 하는 것인가」
후유히코「그 대로입니다...... 이것으로, 검은 스타킹이 얼마나 뛰어난 문화일까. 이해하실 수 있었습니까?」
쥰이치 「굉장한거야 후유히코!」
스기시타「훗, 이렇게 해 제자가 또, 어른의 세계에 올라 간다......」
………….

검은 스타킹의 도는 참으로 심오한 것이였습니다.

주인장도 검은 스타킹이 좋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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