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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
총합 :
최근에 D모 사이트에서 웹툰들을 보다가 드래곤볼 관련된 웹툰을 보게 됐네요.
나름 재미있게는 봤는데 저작권 관련으로 논란이 많은듯 하더군요.
(일단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인 차원에서 비영리로 그린건 동인지 취급 정도로 괜찮을 것 같지만... 만일 정식으로 고료를 받으며 연재하게 되면 문제의 소지가 있을 듯 하네요.... 저작권도 제대로 안지켜주는 저작권 협회가 알아서 하라고 해야겠지만)

그러다가 드래곤 볼에 대해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고 쓰게 된 포스팅. (윗 내용과는 연관없음)

무슨 소원이든 하나는 들어준다는 드래곤 볼

신룡 본인에게 확인 완료



무슨 소원이든 들어준다는 드래곤 볼. 하지만....



 

그건 저희가 해 드릴 수 없는 일입니다 고갱님




그것도 불가능합니다 고갱님




 

가능한게 뭔가요 신룡님





무능한 주제에 성격까지 급하신 신룡님

그리고 결국...





바로 유명한 그 소원!

옛다 팬티


 

드디어 소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

참 대단한 소원만 들어주시네요 잉







그리고 원조 나메크 성의 신룡은....

지구와는 다르다! 지구와는!


기대감 충만!!




바로 거절(...)





그걸 어떻게 해? 라고 반문하는 신룡님(...)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해서 소원을 들어주신답니다(...)





 

원조 신룡도 무능한 주제에 성격이 급하긴 마찬가지






별로 반칙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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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생존신고

from 뒷북 라이프 2011. 9. 30. 22:27

댓글에 살아있냐고 묻는 아저씨가 일단 생존신고용 포스팅.

여전히 일만 하는 재미없는 일생.

(퇴근하면 아직도 던파질. 분명히 저번에 접는다고 했는데 어째서 그 후에 새로 키운 아수라가 무형검을 먹고 만렙을 찍었는지는 미지수. 다음 만렙 후보가 또 있다는 것은 안자랑.)

애니도 몇개 안보는데 그나마 재미있게 보던 '일상'도 이번주로 끝나버렸네요.

그런 의미에서.... 일상 오프닝 한번 올려봅니다.

 
아. 이건 일상이 아니라 비일상이던가(...) 데헷 ☆
고로 형님은 이번에도 다역으로 활약하시는군요.

원본에서는 음악이 저게 아닌데(아마도 저작권 때문에) 어차피 영상은 원본 패러디 한거니 원본 오프닝 음악을 입혀버렸습니다.
미묘하게 싱크가 어긋나는 느낌이 드는데, 그건 원본과 완벽하게 타이밍 싱크를 못한 TMA 잘못 이에요 ~.~

아 그러고보니 원본 일상 오프닝에서는 15초 부근에 유코가 허리 흔들흔들하는 부분이 좋아요.
의외로 허리 페치 속성에 눈뜬걸까나 나...

마도카랑 금서목록 TMA 버전은 오프닝이 없어서 아쉽군요.
(초전자포 쏘는 장면이 하도 가관이라 움짤이라도 만들까했는데 귀차니즘에 패배)

그럼 다음 포스팅은 또 언제가 될련지...
(다시 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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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저도 이제야 아이폰 사용자 대열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사실 저는 핸드폰을 한번 쓰면 몇년씩 쓰는 스타일인데...
이번에 쓰던 핸드폰(애니콜)은 정말 저를 삼성 안티로 만들 정도로 쓰레기였기 때문에...

예전에 한번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
단축 번호가 괴상하게 저장되는 버그라던가... (가족에게 단축 번호 눌렀는데 직장 상사에게 연결....)
핸드폰이 조금만 흔들려도 전원이 꺼진다던가... (여기서부터 빡치기 시작)
국제전화 스팸이 걸려와서 분명히 "거절" 버튼을 눌렀는데 거절이 안된다던가.... (결국 전화를 한번 받고 꺼야함 -_-)

하드웨어도 문제고, 소프트웨어는 발코딩을 했다는 느낌이 팍팍?

오죽했으면 핸드폰을 오래 쓰던 제가 무려 "약정이 안 끝났는데도 해지하고" 갈아타기 까지 했을까요...

(덤으로 저 중에 전원 꺼지던 문제는 애니콜 센터에 갔더니 또 "청소" 해주더이다...
애니콜 센터에 가서 A/S 받으면 항상 청소만 해주던 -_-
그리고 A/S 받고 몇시간~몇일만 지나면 똑같은 문제가 또 생기고....)


그렇게 안티 삼성이 되다보니, 당연히 갤럭시S는 아웃 오브 안중.

인터넷에서 보다보니까 확실히 삼성이 언론플레이한다는게 조금씩 느껴져서 더 싫어지고...
주변에서도 실제 써보고 안좋은 평을 듣게 되니까....

결국 아이폰으로 지르게 됐네요.


얼마전까지 있던 프로젝트에서 맨날 주말까지 야근시키는 바람에... (제길)
도저히 아이폰 보러 갈 만한 시간도 없고... (인터넷은 좀 그렇고)

겨우 프로젝트가 종료되서, 이번주 월요일에 집근처 핸드폰 매장으로 갔습니다.


첫 가게에서 아이폰 4 얘기를 꺼내자, 일단 예약을 해야한다고 하는군요. (요건 알고 있었고)
그런데 곧 설 연휴가 끼기 때문에 2주 정도 걸릴 수도 있다고 하네요.
으음....

그런데 문제는 제가 기존에 KTF를 사용중이였는데, 기기변동이 안 된다네요.
신규가입이나 통신사 변경 밖에 안된다고...
KTF 직영 매장이 아닌 이상 기기변동은 불가능하다면서 이 근처에는 직영매장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네요...

그 말을 듣고 당혹한 세루군.

하지만 인간불신이니까 그 말을 안 믿고 다른 매장으로 가봤습니다.

여기도 역시 예약 얘기를 하네요.

그리고 기기변동에 대해서 묻자, 가능은 한데 조금 어렵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군요.

그리고는 추천을 하는게... 폰을 하나 더 개통해서 나중에 두 폰의 정보를 바꿔치기 하면 된다네요.

와아...


예상보다 개통이 귀찮아지자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

마지막으로 매장 한군데를 더 들러봅니다.

"아이폰 기기 변경으로 개통되나요?"

"네 되는데요?"

....어라?

너무나 쉽게, 당연히 된다는 대답.

"예약 기간은요?"

직원1 "한 1주일?"

직원2 "요즘 그 정도로 안걸려. 한 3~4일이면 될걸?"

어라라라??

그렇게 해서 뚝딱뚝딱 계약.


그리고 집에 와서... 그날 저녁에 나온 뉴스.

"오늘로서 아이폰 예약은 종료합니다. 일단 오늘 예약자까지 물건을 배송하고, 다음부터는 매장에서 바로 개통하도록 합니다."

.....최후의 예약자 그룹이 되어버렸네요.;;

결국 폰 개통하게 된건 목요일 저녁.
(아니 대체 맨처음에 상담했던 그 매장은 뭥미 -_-++++)


근데 마지막 개통 과정까지 웃기는게...

기존에 쓰던 폰에서 "개통이 필요합니다."라는 말이 나오면
기존 폰이 끊어지고 아이폰이 개통된거니까 그때 아이폰을 다시 켜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타임리미트는 8시 반. 그때까지 개통안되면 다음날 된다고....

하지만 8시 반짜기 기다려도 기존 폰은 끊어지질 않고....

에휴... 그러다가 아이폰 가지고 놀려고 다시 켜봤는데... 어라? 개통됐네요??


....아아 끝까지 쓰레기폰이였던 삼성 폰은 이미 연결이 끊긴 상태였는데도 표시가 안되고 있었네요.

끝까지 정말 대단해요.... 에휴....


이런식으로 아이폰으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케이스랑 터치펜이 필요한데... 뭘 고를지 망설여지네요.


색깔은 역시 남자답게 패왕의 색인 보라색!! 을 보는데(....)
(연보라 보다는 진보라 계열이 좋아요)

디자인과 색깔과 가격(중요) 삼박자가 맞는 모델 찾기가 애매하네요 'ㅇ'
(범퍼 케이스보다는 뒤까지 가려지는게 좋은데)

좋은 케이스 아시는 분 추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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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케모노가타리(괴이야기) 시리즈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애니메이션을 통해서였습니다.
처음에는 괴이이야기라고 해서, 요괴물인가 하고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몇번 인터넷에서 바케모노가타리에 나오는 하치쿠지 마요이의 스샷들을 보았고, 약간 흥미가 생겼지만, 로리 소녀 정도로 난 움직이지 않아 라는 생각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사실 바빴음)

하치쿠지 마요이. 돈에 쉽게 넘어가는 소녀. (유괴당하기 쉽겠다...)

그러다가, 무라펭귄(가명)님의 블로그에서 바케모노가타리 오프닝 모음집을 보게되었습니다.
바케모노가타리에서는 각 에피소드마다, 괴이와 연관된 여주인공이 다른데, (보통 여주인공 하나당 2~3회) 여주인공이 바뀔때마다 전용 오프닝이 생기거든요.
그중에서 4번째 히로인인 센고쿠 나데코의 오프닝에 삘이 꽃혀버렸습니다.
초록색(연두색?) 머리색에 러브 냄새가 풀풀 풍기는 분위기에 반했지요.
(하지만 실제로 본편에서는 머리가 갈색입니다 OTL)

데헷 ♡

이런 모습 때문에 넘어가버렸다


대충 바케모노가타리 내용을 요약하자면, 레벨 5괴이의 능력자, 고유결계 무한의 문방구를 구사하는 히타기 crab은, 레벨 6무거운 자으로 진화하기 위해, 역시 레벨 5괴이이자, 미아달팽이의 능력자인 하치쿠지 마요이의 클론들... 통칭 시스터즈를 살해합니다. 수많은 시스터즈가 살해되고, 정작 오리지널인 마요이짱은 이것을 막지 못하는데....

전쟁합시다

온갖 문방구를 무기로 구사하는 무서운 여자. 사실 저것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다...

마요이짱의 복제인간들. 통칭 [시스터즈]

히타기에게 당해서 쓰러져가는 시스터즈.

이것을 알게된 레벨 0의 로리콘주인공 아라라기 코요미는 당당히 히타기에 맞섭니다.
아라라기군의 능력은 통칭 데미지 브레이커라고 불리는 무한 회복 능력 뿐. 히타기의 나이프나, 스태플러 공격을 맞아가면서도 아라라기군은 끝까지 버텨서 결국 비기 매료의 마안으로 히타기를 지배하게 됩니다.
그리고 점점 괴이와 맞서 성장하게된 아라라기는 결국 만화경 매료안의 능력을 각성해서 주변 여자들을(심지어 여동생까지) 모두 자신의 할렘에 받아들이게 되는데...!

있는 놈만 계속 생기는 더러운 세상

경축 아라라기 하렘



.....죄송합니다. 개구라입니다.
위의 내용에는 원작의 내용이 일부(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원작 내용을 다시 말하자면, 어떤 괴이(요괴하고는 조금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름)가 등장하고, 여자가 엮이고, 주인공인 아라라기가 이를 돕는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할렘을 구축)
간만의 개념작이라고 불리니만큼, 한번쯤은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무라펭귄님이 바케모노가타리 시리즈의 한글 번역본도 주셨습니다.
바케모노가타리, 키즈모노가타리(발매는 바케모노가타리보다 나중에 된거지만, 스토리 시간상 바케모노가타리보다 먼저. 전 이것부터 읽었습니다), 니세모노가타리의 3종 셋트였습니다.
일단 바케모노가타리는 애니메이션과 거의 비슷했고... (아직 애니메이션이 덜 나온 츠바사 cat편은 꽤나 길더군요...) 키즈모노가타리는 아라라기군이 어떻게 흡혈귀랑 만나게되고, 전직 흡혈귀가 되었는지의 내용입니다.
바케모노가타리에서 조용한 흡혈귀였던 시노부의 전성기 모습을 볼 수 있죠.
그리고 문제의 니세모노가타리...
이걸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이거 제목 그대로 가짜(짝퉁) 아냐? 라는 생각이였습니다.(가짜는 아닌듯 합니다)
후기에서 작가가 썼듯이, 이건 진짜 비공개할 생각으로 마음껏 취향으로 쓴 느낌?
전작에 비해 캐릭터 이미지가 달라보이는 것도 있고... 동인작이라는 의심까지 갈 정도였으니까요.
(얌전했던 센고쿠가 유혹을 한다던가... 자꾸 자기 소설을 애니화하길 원하는 내용이 나온다던가... 엔딩은 춤추는 엔딩 이야기가 몇번 나왔는데 결국 이렇겐 안됐지만요)
내용상 분위기가 좀 다른 것도 있었지만, 번역자가 달라진 것도 이런 위화감에 한몫 했습니다
캐릭터들의 말투 해석이 다르다보니 전혀 다른 작품 같아진거죠.
게다가 피할 수 없는 오타 문제...
제가 능력 부족으로 번역은 못하지만, 오타는 잘 잡거든요... (프로그래밍 쪽도 버그 잡기가 특기)
사람 이름에 왜이리 오타가 많은지... ㅜ_ㅜ 전 처음에는 애칭으로 일부러 그렇게 부르는건가 했어요. 근데 그것도 아니더군요. 완전 오타....
게다가 같은 오타가 여러번 반복되니 짜증이 울컥울컥.
(번역본 원본 출처로 가보니 다행히 고쳤더군요. 하지만 아직도 몇개 남아있는거 찾았음...)


마지막으로 캐릭터 잡담.
(스포일러 포함되니 주의)

일단 첫번째 히로인 센죠가하라 히타기.

무서운 아이

자꾸 본인이 츤데레인것으로 강조하지만, 아무리 봐도 얀데레의 냄새를 풍김.
1화에서 스테이플러와 커터칼 들고 휘드르는거 때문에 고어물인줄 알고 안볼까도 했음.
아라라기군과 연인이 된 후에도 독설은 계속 작렬. 솔직히 아라라기군이 뭐 때문에 사귀게 된건지 의문.
(나랑 안사귀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입버릇이 더러운 사람은 질색이라 매우 감점. 츤데레라 감점. 하지만 실은 얀데레라 낙제점.
니세모토가타리에서 사악한 성격을 타파하고 데레쟁이가 되었다던데, 데레 버전의 모습은 실제로 못봐서 그다지 실감이 나진 않긴함.

2번째 히로인 하치쿠지 마요이.
초등학생의 몸이지만 실제 연령은 18세 이상이라는, 에로게틱한 설정의 소유자(?!)
하치쿠지가 나오면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만담 코너가 되어서 즐겁다.
게다가 왠지 귀엽다 //ㅅ//
흐흥 하치쿠지는 18세 이상이니까 난 로리콘이 아냐!
하치쿠지 마요이가 주인공이란 것 때문에, 카부키모노카타리가 기대된다.
주인공에게 퍼스트 터치랑 퍼스트 프로포즈를 빼앗긴 불쌍한 아이.

3번째 히로인 칸바루 스루가.
직업은 아라라기 선배의 에로 노예다!

특기는 B대쉬

백합 운동녀. 백합이라 감점. 게다가 쿨하게 포기한다고 하고선 질투 때문에 주인공을 죽이려고까지하기 때문에 매우 감점. 애니에서의 생김새도 그다지 취향이 아니였음.
소설판에서는 머리가 길어지고 여성스러워졌다는데 이미지를 못 봤으니 알 수가 없음.

4번째 히로인 나데코.

왜 일러스트나 오프닝은 연두색 머리인데 본편에서는 갈색인지 의문

개인적으로는 애니 제작팀이 밀어준다고 생각되는 캐릭터.
원래 나데코 시나리오 자체가 짧은 편이라 애니로는 2화분 밖에 안됐지만, DVD 특전으로 나온 논크레딧 오프닝을 보면 제작팀의 애정이 느껴집니다.
보통 바케모노가타리의 오프닝은 기본 오프닝을 베이스로 하고, 히로인이 바뀔때마다 1화씩 그 히로인을 주인공으로 한 오프닝을 보내줬었는데요....
나데코의 경우 10화에서 나데코 주연 오프닝 [러브 서큘레이션]이 나왔는데, DVD 특전으로 나온 논크레딧 오프닝은 2개였습니다.
9화 NC OP, 10화 NC OP.
둘다 오프닝은 [러브 서큘레이션]. 1, 2절인 것도 아니고 둘다 1절. 근데 왜 2가지 버전이 나왔느냐 하면...
9화 NC OP는 나데코가 모자를 쓰고 나오는 버전. (방영판 10화 오프닝 버전)
10화 NC OP는 나데코가 오프닝을 벗고 나오는 버전입니다.
같은 오프닝을 모자의 유무에 따라 2번이나 만들어준 거에서 애정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모자가 없는 버전은 뭔가 허전해보이긴 했음)
게다가 이것 만이 아닙니다.
보통 NC버전 오프닝의 경우 일반 오프닝에서 글자들만 제거한 형태가 대부분인데요,
나데코의 NC 오프닝은... "그림을 새로 그렸습니다"
원래는 나데코의 입에서 시작하던 오프닝이, NC 오프닝 버전에서는 나데코의 머리 위에서 시작해서 입으로 스크롤되는 걸로 시작됩니다. (그래서 일반 오프닝 자막을 그대로 NC버전에 적용했더니 싱크가 약간 달랐습니다)
그리고 새로 그린 버전에서는 전체적으로 나데코의 미소에 보조개가 추가되었습니다. (미묘하지만 놓치지 않는다 +ㅅ+)
행동들도 발그레라던가 조금씩 모에요소가 추가되었고, 심지어는 전신 이미지컷 스크롤 장면에서(원래 버전) 바람에 옷깃이 팔랑팔랑거리는 이펙트가 추가되었습니다(신버전)
다른 캐릭터들 NC 버전과 비교해볼 때 확실히 애정이 들어간 작업입니다.
나데코의 성격은 이름에서 연상되게 야마토 나데시코(요조숙녀)의 삘이지만...
니세모노가타리에서는 조금 대담하게 유혹하는 아이로 변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둔감함 필드에 방어 당함. "이것은 나를 유혹하는것?!....이라고 착각할 뻔했다" 라는 식으로 주어진 밥상을 거부하는 주인공. 천연 어장관리남이다.)

센고쿠의 경우는 주인공의 동생의 초등학교 친구였는데요, 같이 놀아준 주인공에게 어려서부터 반하게 됩니다.
그래서 "코요미 오빠"(주인공 풀네임 : 아라라기 코요미)라고 부르던 아이인데요...
니세모노가타리에서는 친오빠가 아니니까 코요미 오빠라고 부르는건 이상하다며 호칭을 바꾸려하더군요.
그래서 바꾼 칭호가...

あなた

.....이 [아나타]라는 호칭은 부부사이에서 "당신(여보)"를 부르는 호칭입니다.
하지만 둔감한 주인공은 "당신(YOU)"라는 호칭으로 인식... ㅜ_ㅜ
둔감함도 이정도면 죄악이지요

마지막으로 최초의 히로인이자 5번째 히로인.
뭐든지 아는건 아냐, 알고 있는 것만.

뭐든지 알지는 못하고 아는 것만 아는 츠바사. (그러고보니 "아는 것만 알고있는 것" 다들 그런거 아님?)
초천재 머리. 전설의 흡혈귀와도 대적할 수 있는 가슴(?!?!)
성격도 좋지만... 아쉽게도 모범생 반장이라 댕기머리에 안경. 여기서 감점 ㅜ_ㅜ
나중에 이미지 체인지를 해서 안경도 벗고 머리도 잘랐다지만... 역시 이미지를 보지 못했으니 평가 불가능.

번외편. 오시노 시노부. (키스숏 하트언더블레이드)

지금은 로리지만, 원래 모습은 초 글래머

최강의 흡혈귀지만 아라라기군과의 이것저것 사연 때문에 힘을 거의 빼앗기고 꼬맹이가 되버린 가엷은 흡혈귀. (키즈모노가타리 참조)
바케모노가타리에서는 한마디도 대사가 없지만, 니세모노가타리에서는 대사가 많아졌다.
헬멧을 벗게 된게 아쉽지만, 왠지 유쾌한 츤데레가 된 기분.

아라라기군의 두 여동생은, 일단 평가 생략~ (니세모노가타리를 읽으세요)

그리고 바케모노가타리에서의 메인 해결사인 오시노 메메.
알로하 티셔츠를 입은 경박한 남자로, 남을 쉽게 돕지 않고 "인간이란 스스로 구해질 뿐"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호인.
그런데... 바케모노가타리 ED 자켓에 나온 얼굴은...

뭐 좋은 일이라도 있는거야?

으흐흐...

.....얼굴만으로 악역의 오라를 풍기잖아!
이런 얼굴이면 쉽게 믿음이 가진 않을거 같긴하다;
그래도 실력이 확실하고 사실상 바케모노가타리 최강의 캐릭터인 아군.


괴이라는 장르를 다뤘음에도, 그다지 음흉하거나 꿀꿀한 기분보다는 비교적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애니 & 소설이었습니다.
참고로 키즈모노가타리와 니세모노가타리는 OVA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것도 기대중)
바케모노가타리 14화는 언제 뜨는지... ㅜ_ㅜ
(12화까지가 방영판 완료. 그 이후부터는 웹방영 & DVD)


결론.
무다펭귄님. 다음 시리즈 재미있다고 자랑만 하지말고, 번역본 주시면 감사감사 (굽실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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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애가

from 기타 2009. 11. 23. 11:29
앞서 포스팅에서 살짝 언급했지만, 전 가요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랑 타령 찌질찌질 대는게 별로 ㅇㅅㅇ 맘에 안 든달까...

그러다보니 어쩌다 맘에 드는 가요는 주로 재미있는 가사 위주인데요...
(노라조의 슈퍼맨이라던가 고등어 같은 노래 좋아함 ㅇㅂㅇ)

얼마전에 선배가 벅스 10월 인기곡들을 보내준 적이 있었습니다.
뭐 대부분은 모르는 노래이고(...), 별로 느낌도 안 왔지만 몇몇 곡이 마음에 들더군요

허경영의 허본좌 허경영이라던가... (그런데 허경영씨의 경우 전에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본 이후에 좀 많이 실망해서... 이미지가 급하락)
이번 포스팅의 주제인 캔(CAN)의 핸드폰애가였습니다.

전 mp3 풀버전으로 들었는데, 일단 뮤직비디오 보시죠 ㅇㅅㅇ


밑에는 핸드폰애가 가사입니다 (풀버전입니다. 위의 MV는 숏버전...)

핸드폰 가진지 어느새 십년
그런데 하루하루 전화가 안 와
등록 건수 그럭저럭 늘었는데
친구 아닌 그냥 아는 사람들만 가득해
새로 나온 핸드폰 한번 사봤어
아직까지 완벽하게 사용도 못해봤어
영상통화라니 뭐에 쓰는 건가요?
컬러링 바꿔도 누구 하나 몰라주는데
착신내역에는 엄마 부장 엄마 엄마 엄마
어제 새벽3시에는 발신자 표시금지
그러다 지하철에서만 부르 부르르
「여보세요」
또 엄마야
문자를 보며 실실 웃는 저 여자가 짜증나
애인 사진 정신 팔린 저 남자들도 짜증나
핸드폰번호는 계속 똑같았는데
이건 그냥 카메라 기능 있는 알람시계야

핸드폰을 집에다 깜빡하고 두고 왔어
전화라도 올까봐 안절부절 못하고
10분에 한번씩 회사에서 전화로
자동응답서비스를 하루 종일 확인해
「신규 메시지는 없습니다」
지난 주말 받아온 나이트 명함 위에
번호마저 사랑스런 그녀의 휴대폰에
무리해서 이모티콘 섞은 문자 전송
돌아온 문자는
 '실례지만 누구세요'
착신내역에는 엄마 부장 엄마 엄마 엄마
가끔은 이상한 광고하는 불법전화야
맨날 운전하는 중에 부르 부르르
「여보세요」
또 엄마야
어느새 경찰차가 내 차 뒤를 바짝 쫓아오는데
어머니는 무슨 일이 난거냐고 캐물으시고
이럴거면 핸드폰 따윈 없는 편이 낫다
벨소리나 재생해서 혼자서 듣기도 해

착신내역에는 엄마 부장 엄마 엄마 엄마
아주 가끔 발신번호표시 불가야
두근두근 뭔가 기쁜 마음에 받아봤더니
「누구세요」
「여보세요」
「오빠 나야」
옛날에 나 좋다고 쫓아다닌 그때 그여자
이제 겨우 마음 잡고 잊고 살던 그때 그여자
이럴거면 핸드폰 따윈 없는 편이 낫다
이건 그냥 카메라 기능 있는 알람시계야

문자를 보며 실실 웃는 저 여자가 짜증나
통화할인 서비스 따윈 나는 필요없어
차라리 핸드폰 따위 없는 편이 낫다
더 이상은 나오지도 말아 신기종


음 분명 재미있는 가사인데...

왜 눈물이 나지?


덤으로, 이 노래는 일본곡을 리메이크 한거라기에 일본 원곡을 찾아봤습니다...
가사는 좀 다른데, 전 개인적으로 한국판이 더 맘에 드네요.

네이버에서 뒤지면 일본판 MV랑 해석 가사까지 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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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EBS에서는 추억의 애니메이션이라고 해서 옛날 애니메이션을 마구 틀어주더군요
플란더스의 개를 한창 틀어주는가 했더니(몇번 재방영), 빨간머리 앤, 보물섬, 톰소여의 모험, 이상한 나라의 폴, 독수리 5형제, 개구리 왕눈이 등등...

최근에는 요술 공주 샐리라던가 꼬마 자동차 붕붕 등도 하는거 같고요.
요술 공주 샐리의 경우는 우연히 봤는데, 주인공 얼굴이 나오기도 전에 말썽쟁이 대머리 세 쌍둥이 캐릭터만 보고 샐리라는걸 맞췄습니다.
이런걸로 기억해내는 나도 참 신기해...

그리고 놀란게 꼬마 자동차 붕붕...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TV를 틀었더니 꼬마 자동차 붕붕이 하길래 잠깐 봤었는데...
분명 꼬마 자동차 붕붕 오프닝 가사에서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솟는 꼬마 자동차~~' 라는 대목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당연히 붕붕이 초식 동물(?)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제가 봤던 장면은 하필이면...
붕붕이 고기를 파는 노점상에서(포장도 안한 바베큐를 그냥 상에 올려놓고 팔더군요. 위생 좀 신경써!)
고기를 보더니 눈이 뒤집혀서 고기를 훔쳐 먹는겁니다!
아니 너 육식동물이였어?!?!
게다가 주인공이 도둑질이라니!!!
뭔가 팍 깨더군요

그리고 어느날 퇴근 후 EBS를 봤더니 분명 추억의 애니메이션이 할 시간인데... 그림체가 도저히 옛날 그림체가 아니더군요.
이건 뭘까뭘까 추억을 되새겨봤지만 도저히 생각이 안나서 포기하고 신문을 봤습니다.
메이져?!
이거 야구 만화잖아!
근데 이거는 비교적 최근꺼 아니던가요?
얼마전만 해도 TV에서 5기를 하고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주인공이 왕꼬마였음. 이녀석이 성장해서 메이져리그 가려면 얼마나 걸리려나...

그리고 가장 관심이 간 것은 시간 탐험대. 국내 비디오명 타임 퀘스트. 원제 타임트러블 돈데케만.
어렸을 때 상당히 재미있게 봤던 만화죠.
타임머신 주전자 돈데크만을 써서 이 세계 저 세계에서 모험하던 내용입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램프의 바바의 웃음. "하하하하~~"
전체 39화 중에 닌자가 나오는 에피소드 때문에 한화가 삭제되고 38화만 방영되었다죠.
(옛날에 폭렬 에토레인져(꾸러기 수비대)도 비슷한 이유로 한 화가 삭제된걸로...)

이 만화에는 두명의 히로인이 있었는데요. 샬랄라 공주와 스카이 양이였죠.
샬랄라 공주는 솔직히 지나친 백치미...라서 안 끌렸고요.
스카이 양(일본판 이름 아라마 유미)이 꽤나 마음에 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스카이 양의 전신샷을 넣고 싶었는데 구할 수가 없었음. 표지 그림으로 대체

여튼 지금와서 다시 보니 스카이 양의 매력 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 금발이다
음 지금은 그렇게 금발 속성이 없지만 어릴 때 남자들은 대개 금발에 환상을 가지잖아요? (아님말고)
여튼 금발이 매력 포인트 1.

2. 포니테일이다


그 당시에는(어렸을 때 시간탐험대가 MBC에서 첫 방영했을 때) 자신의 포니테일 모에 속성을 자각하지 못했지만 본능적으로 포니테일 모에를 느끼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훗

3. 세일러복이다

스카이 양의 사복이 세일러복 스타일이죠. 전 교복 모에가 아니라 세일러복 모에이기 때문에, 여튼 세일러 깃이 있으면 오케이. 참고로 가장 좋아하는 세일러복 스타일은 하얀색 옷 베이스에 파란색 세일러 깃. 리본이나 스카프는 빨간색. 치마는 파란색.
이 조합의 영향은 다 [세일러문] 때문인 듯. (<- 드래그하기전에 맞춰보세요)
최근 애니 중 이 조건에 가장 맞았던 것은 작안의 사키. (원제 사키)

말그대로 작안.

여튼 이런 형태의 세일러복.

전체적으로 다 검정색 계열인 세일러복은 별로 입니다.

첫사랑한정의 미사키양은 좋지만, 교복은 살짝 아쉬움

그리고 마지막 매력 포인트.
4. 핑크다
비록 세일러 복이 파란색은 아니였지만, 세일러 깃도, 치마도 핑크.
여성스러움을 돋보이게 해주는 매력적인 색이죠.
저 말고도 핑크 모에 속성인 분으로는 B모님이시나, V모님이 계시죠...

지금 봐도 스카이 양은 귀엽네요. 저의 할렘에 들어와도 좋음. (?)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불균형적인 작화.
같은 화에서도 전반부랑 후반부가 작화가 엄청 차이가 난다던가 하는 부분이 있더군요
작화가 좋을 때는 확실히 귀엽지만, 이상할 때는... 좀....
이것이 2D 캐릭터의 슬픈 운명인가! ㅜ_ㅜ

비록 신작들은 아니더라도(메이져 제외)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줄기차게 틀어주는 EBS가 참 기특하네요.
(시간대 때문에 제대로 보기는 힘들기도 하지만)
그런데 정작 다른 공중파 3사들은 뭐하고 있는건지...
SBS는 그나마 나은 편이라도 해도...(포켓몬 같은게 있으니)
KBS는 뭘 하는지도 모르겠고
MBC는... 뭔가 하긴 하는데 솔직히 재미 없음 ㅜ_ㅜ
MBC는 만화도, 개그 프로그램도 좀 망한 듯.

다시 시간탐험대 얘기로 돌아가서, 일단 국내판 오프닝(MBC 방영 버전). 화질이 좀 구린게 아쉽네요


MBC 방영 버전 오프닝에서의 중후한 보컬이 맘에 들었었는데 (특히 "시간도~ 공간도~ 뛰·어·넘·는 타임머신!!" 부분이... 근데 포스팅하면서 다시 들어보니 기억만큼의 박력은 없군요) 이번에 EBS판은 오프닝도 새로 하고, 녹음도 새로 해서... 옛날 분위기가 그리운 사람에게는 좀 감점이라는게 아쉬움. (EBS판 오프닝은 못 구했음. 그냥 TV로 보세요)

참고로 시간탐험대의 일본판 오프닝 올리면서 마칩니다~


(근데 역시 램프의 바바는 주역이였음?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들과 같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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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된지는 꽤 됐지만, 이제야 슬레이어즈 소설(본편)을 다 읽었습니다
뭐 뒷북 라이프가 하루 이틀도 아니고....

애니판과 비교해서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그리고 애니판 슬레이어즈 Revolution, Evolution-R 등에 등장하는 암살자 즈마의 경우는 소설판에서 헬마스터 피브리죠보다도 먼저 등장하더군요

즈마가 그토록 끈질기게 리나를 노렸던 이유가 소설에서는 명확하게 나오려나...! 기대했는데 별거 없더군요

그냥 리나 암살을 의뢰 받았는데 실패한데다가, 의뢰주는 죽었어도 자기는 프로라서 끝까지 완수하려고....
프로의식이 투철한 성격파탄자 정도였네요. 심오한 이유 그런거 없음(...)

Revolution에 나오는 자나파 아머나 자나파(괴수) 버전도 소설에서 다 나온 내용이군요. 쓰러트리는 법은 좀 달랐지만...

Revolution, Evolution-R에 나오는 얘기들은 완전한 오리지널이라기보단 NEXT 이전에 발생한 사건들을(소설판 기준) 적당히 각색하고 짜맞춘 느낌?

그리고 소설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건....

리나가 드래곤 슬레이브를 난사하지 않더군요. (소설 '본편'에서는. 단편집이나 외전에서는 좀 다른듯)
심지어 1권에서는 아예 드래곤 슬레이브를 쓰지를 않습니다. 조르프가 마왕에게 쓴게 유일.
1권만 읽으면 리나가 드래곤 슬레이브를 쓸 수 있는지 자체가 안 나옵니다.
애니에서는 1화부터 드래곤 슬레이브로 마을을 날려버린 리나지만, 소설판에서는 꽤나 개념이 있는지...
"마을 한복판에서 이런 주문을 쓸 수 없어"라는 생각으로 조심을 거듭하네요.
15권 분량의 본편에서 드래곤 슬레이브를 쓰는건 손에 꼽을 정도.
게다가 그게 상대에게 효과가 있는건 거의 극소수(...)
워낙 강한 마족들과 싸우다보니 드래곤 슬레이브가 무효화되는 일이 너무 많네요 ㅜ_ㅜ

게다가 라틸트는....
정령마법 중에서는 드래곤 슬레이브와 맞먹는 파괴력을 가진다고 하지만... 암만 봐도 구라.
드래곤 슬레이브는 적들이 막거나 피하기라도 하는데...
라틸트는 정면으로 맞아도 끄덕없는 경우가 부지기수. 약해요 약해.

그리고 애니판에서는 주역이였던 제르가디스, 아멜리아, 제로스 등은 소설판에서는 피브리죠 사건(소설판 1부 끝 부분, 애니판 NEXT 부분) 이후에는 등장도 안하네요.
제로스만 마지막권에 잠깐 등장하지만... 뭐 별 비중은 없음.

그리고 마왕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
애니판에서는 갈색의 거대한 몸체에 붉은 눈이 부리부리했지만....

그림 재활용

애니판에서는 이리 거대했는데...

소설판에서는 인간 사이즈 크기에, 흰 돌가면을 쓰고 있네요. 돌가면 눈 부분만 루비...
얌전히 옷도 입고 있고요.
무기는 아골장이라는 지팡이라네요.
마력은 뛰어나지만, 무기를 휘두르는 속도나 체술은... 가우리 수준?
이거 마족의 제왕치고는 급이 너무 떨어지는게 아닌지... 아니면 가우리가 괴물 수준?
(일단은 가우리가 초일류 검사로 평가는 받습니다만... 마법을 못 쓰는게 단점이죠)
뭐 몸 사이즈가 이 정도로 작으면 기가슬레이브 + 빛의 검에 쓰러지는게 좀 납득이 가죠

그리고 1권에서 리나가 레조=샤브라니구드랑 싸울때 기가 슬레이브를 쓰면서 그러더군요
아무리 이 주문이라도 인간으로서의 한계 때문에 마왕을 쓰러트리지는 못할거라구요
그걸 보정해준 것이 빛의 검의 힘, 레조의 마음, 주인공 보정 등이죠.

그런거 없이 기가 슬레이브만으로 마왕을 쓰러트린 Evolution-R은 역시나 동인작(?!?!)
뭐, 최종편의 그것은 불완전판이 아니라 완전판이였으니 빛의 검의 힘이 없이도 쓰러트릴 수 있었다...라고 하다면, 이번에 문제되는 것은 "과연 완전판 기가 슬레이브를 제어할 수 있는가?" 라는 거죠
소설판에서는 리나가 기가 슬레이브를 한번 폭주시킨 후에 무서워서 다시는 안 쓰더라구요
(라그나 블레이드는 막 쓰지만)
결론은 Evolution-R은 역시나 동인작.

제가 슬레이어즈 소설판을 처음 읽은 것은 1권부터가 아니라, 피브리죠와 싸우는 부분이였습니다.
NEXT 최종화에서의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의 포스가 너무 강렬했거든요.
압도적인 힘으로 피브리죠를 제압하고 사라지는 모습....
하지만 소설판에서의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는....
바보네요.
(혼자 폭주하다가 힘이 다해서 사라짐)
애니판에서의 포스는 기대하기 힘듬. 뭐 후기에서는 개그 캐릭 분위기니...

이제 슬레이어즈 스페셜을 읽기 시작해야겠네요. 이건 또 언제 다 읽나 ~.~

카노콘도 읽어야하는데... 어느 세월에?

추가) 그러고보니 최종권에서.... 결전을 향해 가던 중 나오던 마족을 라그나 브라스트로 물리치던데...
라그나 브라스트는 명왕의 힘을 빌린 주문. 그리고 이때 명왕은 이미 사망 상태.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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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건 디아볼로의 대모험이라는 동인 게임입니다.
나온지 2년이 넘었지만 언제나 그랬듯 뒷북 소년인 저는 최근에나 구해서 하게 됐습니다.
그나마 본 사이트에서는 이미 배포 중지가 되서 네이버 까페에 가입해서 겨우 구했습니다. (그리고 까페에서는 유령 회원으로...)

타이틀 화면

게임 내용은 5부의 최종보스 디아볼로가 죠르노에게 지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골드 E 레퀴엠 공격. 이거 캡쳐하느라 몇번을 껐는지...

골드 E 레퀴엠의 능력 때문에 영원히 죽음이라는 사실에 도달할 수 없게 된 디아볼로.
그래서 무한히 죽는 설정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세이브 파일에 몇번 죽었는지 기록됩니다)
랜덤 던전 생성 방식이고 좀 빡센게 한번 죽으면 그동안 모아둔 아이템과 레벨이 싸그리 리셋되는거?
고생고생 키워둬도 한번 죽으면 모두 GG. 게다가 자동 세이브 방식입니다. 던전 층이동시나 종료시에 자동 저장됩니다. 레벨은 던전 클리어시에도 리셋됩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6부에 나온 각종 스탠드들(1, 2부는 스탠드가 나오지 않습니다)을 디스크 형태로 장비하여 플레이 하게 됩니다. (공격, 방어, 능력, 사격 쪽으로 한개씩 장비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죠죠의 기묘한 모험 코믹스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코믹스를 사용해 해당 부에 출연한 스탠드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플라티나의 경우 3, 4, 6부에 출연했기에 3, 4, 6부의 코믹스를 사용해 강화할 수 있습니다.

적들도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6부에 나온 각종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특징을 잘 잡았네요.
허접 적인 엠폴리오 같은 경우는 웨더리포트나 헤비웨더의 디스크를 던져서 공격하면 그걸 받아서 산소 공격을 한다던가, DIO 같은 경우는 죠셉을 죽이면(같은 편인데도 죽입니다) 최고로 하이한 DIO로 변신한다던가...
죠죠의 기묘한 모험를 보신 분이라면 특징을 떠올리며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제일 짜증났던 적은 압둘. 전 에니그마의 종이(일종의 가방)에 스탠드 디스크들을 가득 담아 다녔는데 압둘의 불 공격은 에니그마의 종이를 통째로 잿더미로 만들었거든요. 안에 든 디스크도 같이 잿더미 ㅜ_ㅜ

저는 아이템 잃는게 아까워서 중간중간 세이브 파일을 백업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죽거나 아이템 날리면 세이브 파일 복원해서 다시 하고, 다시 하고...
몇번을 노가다하다보니 합리적인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어차피 죽으면 복원할꺼... 죽으나 안죽으나 나에게 차이는 없다.
그래서 에디트를 했습니다. (야!!) HP를 고정시켰습니다(...)
그래도 죽는군요. 배고파서...
만복도도 에디트해서 고정했습니다(...)

첫번째 던전인 호텔의 밖은 총 12층이고 엔야가 보스입니다. 잡으면 활과 화살을 주네요. (뭐에 쓰는건가 했더니 장비한 디스크의 능력 칸을 한칸 늘려주는 역할을 하네요)
두번째 던전인 레퀴엠의 대미궁은 30층이고 죠르노가 보스입니다. 잡으면 골드 E 레퀴엠의 디스크를 줍니다.
전 3바퀴나 돌아서 3개 얻었습니다(능력치가 모든 스탠드 중 가장 높습니다.)
뭐 나중에 알고보니 특수 능력쪽이 좀 부족해(골드 E 레퀴엠 특유의 무한 죽음형 같은게 없음) 그냥 1개만 장비했지만...

그리고 다음 던전은 디아볼로의 시련. 99층 짜리입니다.
여기 들어가려면 아이템을 모두 버리고 들어가야하는데 이걸 몰라서 좀 고생했습니다.
참고로 이때부터 디아볼로의 대모험 위키 사이트(http://www30.atwiki.jp/jojo_diablo/)를 알게되어 참고했습니다.
99층 던전의 목표라고 한다면 각종 디스크를 모아 메이드 인 헤븐을 조합해 내는 거라고 할까요?
메이드 인 헤븐을 조합하려면 화이트 스네이크의 디스크와 4개의 투구벌레(각각 데스13, 허미트 퍼플, 옐로 템퍼런스, 화이트 앨범의 디스크를 의미합니다. 이 디스크들의 특징은 장비시 BGM이 Beatles계열로 바뀐다는거), 그리고 조합을 위한 디오의 뼈가 필요합니다.
전 99층에 도달했는데도 이걸 다 얻지 못했네요. 99층에서는 DIO의 아들인 운갈로가 나오고 잡으면 보헤미안 랩소디(자유인의 광상곡) 디스크를 얻습니다. 이 디스크를 호텔안의 키시베 로한에게 주면 엔딩입니다. (그냥 [완]뜨는 썰렁한 엔딩)
하지만 최종 던전인 일순 후의 세계에 가려면 역시나 메이드 인 헤븐이 필요합니다.
근데 여기서 청천벽력 같은 일이 있었으니...

디아볼로의 시련 던전에 들어가기 전에 아이템을 에니그마의 종이에 넣어서 거북이 안(보관소)에 보관해 뒀는데, 던전을 나와보니 에니그마의 종이가 깨끗이 비워져 있는 겁니다. 스탠드 디스크 모두 증발!!
게다가 던전 중에 세이브 파일을 백업했기에 복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디아볼로의 대모험 최신 버전에서는 에니그마의 종이에 넣은 디스크도 보관이 되는 모양입니다만, 제가 가지고 있는건 버전 0.11! 종이 안의 디스크가 보관이 안되는 버전이였습니다 ㅜ_ㅜ 최신 버전으로 올려주지 ㅜ_ㅜ
그렇게 제가 애지중지하던 더월드 디스크 2장이나, 골드 E 레퀴엠 디스크 3장, 스톤 프리, 크레이지 D 등 컬렉션이 모두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메이드 인 헤븐을 위한 재료를 얻으려면 다시 아이템을 다 버리고 99층 짜리 던전을 다시 돌아야 할 판...
갑자기 지치더군요.

그래서...
아이템 자체를 에디트하기로 했습니다. (야 임마!)
프로그래밍을 공부한 덕에 어떤 식으로 아이템 코드가 저장되어 있을까 예상할 수 있었고, 그 생각을 기준으로 아이템 코드를 찾았습니다.
저의 경우 인벤토리 마지막에 들은 아이템을 에디트하는 방법을 썼습니다.
아이템 코드만 찾는게 다가 아니라, 디스크마다 능력도 다르기 때문에 능력 부분도 같이 에디트 해줘야 했습니다.
이왕 하는김에 풀셋을 맞춰주기로 했죠.

그렇게 완성된 장비

완성된 장비들

공격 스탠드 : 스타플라티나 더 월드 (+ 스톤프리, 실버 채리옷, 크레이지D, 하이웨이 스타의 능력)
효능 : 전방 3방향, 후방 3방향 한번에 공격(전체 8방향중 6방향 공격), 죠스타 혈통에게 큰 데미지, 가끔 2회 공격, 크리티컬 확률 증가, 가끔씩 적에게 준 데미지를 HP로 흡수

방어 스탠드 : 골드 E 레퀴엠 (+ 헤비 웨더, 웨더 리포트, 더 풀, 크래프트 워크, 슈퍼 플라이의 능력)
효능 : 모든 적에게 큰 데미지, 원거리 공격 회피 65%, 가끔씩 모래로 공격 방어, 피사격 데미지 감소, 크리티컬 데미지 반사

능력 스탠드 : 다크 블루문 (+ 에피타후, 하베스트, 에어로 스미스, 드래곤즈 드림, 데스13, 서바이버, 맨하탄 트랜스퍼)
효능 : 물 위를 걸음, 주위에 함정이 있으면 경고, 아이템이 있는 장소 감지, 적 감지, 함정 감지, 자고있는 적을 일으키기 어려워짐, 방향키로 적의 체력을 알 수 있음, 사격 스탠드의 공격력이 상승
공격과 방어는 주인공 스탠드를 쓰면서 능력 스탠드는 다크 블루문을 쓴 이유는 다크 블루문을 베이스로 써야지만 물 위를 걷는 능력이 발동되기 때문입니다.

사격 스탠드 : 호루스신 / 적을 얼림 (사격 스탠드는 합성이 안됩니다)

그리고 메이드 인 헤븐 조합에 필요한 디스크들도 만들어서 결국 메이드 인 헤븐을 완성했습니다.
메이드 인 헤븐은 장비하면 속도가 빨라지지만, 가속된 시간 속에서 아이템이 썪는다라는 패널티가 있어서(ㅜ_ㅜ) 결국 장비 디스크로는 쓰지 못했네요.

그리고 최종 던전에 돌입. 과연 몇층이나 할런지...
99층까지 도착하니 히로히코의 사인지가 나오네요.(죠죠의 기묘한 모험 작가) 효능은 레벨10 상승.
앞서서의 던전은 적들이 대개 레벨1이였는데, 최종 던전답게 적들이 고렙이네요.
나중에 레벨50짜리 적들까지 나오고요, 적들끼리 싸워서(전체 공격 등) 레벨업을 한 끝에 레벨80짜리 적도 봤습니다. (최신 버전에서는 레벨999까지 나온답니다. 시간 정지 없이는 일격 사망... 어떻게 잡으라는 건지)

위키를 찾아보니 21억 4748만 3647층이 최종층이라고 하네요(...) 1초 1층의 페이스로 68년(...)
그 다음은 어찌될까? 이번에는 층수를 에디트해 봤습니다. (잘한다)

2147483647층을 지나면...

-2147483648층이 됩니다

왜 2147483647 다음이 -2147483648이 되는지는 컴퓨터 시스템을 공부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32비트(4바이트) 숫자의 표시 범위가 -2147483648~2147483647이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설명은 생략!
여튼 -2147483648 부터는 다시 층수가 1씩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층까지 오면...

-1층을 지나면

0층이 됩니다

0층이 됩니다. 그리고 적들도 레벨1로 다시 돌아옵니다. 물론 0층 다음은 1층...
무한 던전이군요. 결국 엔딩은 이전 던전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얻고 키시베 로한에게 보고한 걸로 끝인가 봅니다.

최종 던전은 말그대로 무한히 돌면서 아이템 컬렉션을 맞추기 위한 장소! 하지만 아이템을 에디트한 나에겐 의미가 없다(...)
본래 게임은 에디트 안하고 즐겨야 하지만, 한번만 실수로 죽어도 그동안의 고생이 모두 날라간다는 패널티는 너무 커요 ㅜ_ㅜ
그렇다고 쉽게 안 죽는 게임도 아니고... 잘못하면 함정 땜에 일격에 죽기도 하는데!!

에디트 없이 하기는 좀 빡세긴 하지만,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팬이라면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용량도 작고... (0.11 버전 기준 15메가, 압축해서 8메가) 문제는 좀 오래된 게임이라 구하기 힘들다는 점...
누구 0.13 버전 구할 수 있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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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스타 4권에서 캐릭터 프로필들을 보다가 신경쓰이는게 있어 적어봅니다.

일단 캐릭터 프로필 보시죠. (애니판에 안 등장한 캐릭터들은 뺐습니다)

01234567891011121314

뭔가 이상한 점 눈치채셨나요?


네, 왼손잡이의 비중이 이상하게 많습니다.

현실에서 왼손잡이의 비율은 10% 정도라고 하던데(동양 기준, 조선일보 정보)
여기선 66.67%나 되네요. 양손잡이는 13.3%에 오른손잡이 20%...
거기다가 애니에 안 등장해서 뺀 캐릭터들 데이터 합치면(다 왼손잡이들) 그 비율은 72.22%까지 올라갑니다.

예전에 냄새 페치도 그러더니 이 작가 왼손 페치이기도 한걸까요??

뭐 이런건가요?


.....


그리고 신경쓰이는 두번째,
로리로리인 코나타랑 유타카도 가슴 랭킹이 극소인데...
유타카의 절친인 미나미양... 무려 가슴 랭킹 없음...

정말 안습이네요 ㅜ_ㅜ
애니에서 계속 가슴 고민하던게 이해가 가네요.

뭐 중요한건 마음 크기보다는 모양이겠죠.

美乳가 취향입니다. 하지만 아야네는 너무 작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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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eart2 -AnotherDays- OP

from 동영상 2009. 4. 16. 12:48
ToHeart2 -AnotherDays- OP 입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OP중 대부분이 게임 발매전에 나온 데모판 OP더군요
(데모판 OP랑 게임판 OP는 전혀 내용이 다릅니다)
원래  opening.dat 파일을 직접 변환하고 싶었는데(용량을 보아하니 헤더를 바꾼 mpg파일 같음) 변환기를 못 구해서 Fraps로 녹화 -> VirtualDub로 자르기 -> 바닥으로 인코딩 했습니다.


원래 위 아래 검은 부분도 자른 버전인데 웹으로 올리니 플레이어 특성상 다시 나타나는군요.
이번에 녹화하다 알게 된건데 원래 투하트2 오프닝과 곡이 같은 줄 알았는데 다르더군요. 1절과 2절의 차이인가...
다음은 비교해 보시라고 원래 투하트2 오프닝 올립니다.


왜 이런 작업을 하냐면 애니/게임 OP/ED를 수집하는게 이력서에는 적을 수 없는 내 취미니까
PMP에 놓고 감상하기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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